지역노동
이문창 (현대차지부 3공장 대의원)
등록일 : 2024.05.08

 

2021년 7월 29일 원키트 합의 이후 현장에는 끊임없이 안전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트림 라인의 작업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작업 공간의 부족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본관 안전팀도 현장에 내려와 여러차례 조사하였다. 

 

최근에는 노동부 산하 안전진단 팀과 3공장 사업부위원회 대의원과 사업부 안전과 담당자들이 안전진단을 시행하였다.


그러나 3공장 지붕의 틀을 지탱해 주는 원기둥(아래 사진)이 원키트 설비와 겹쳐서, 작업장 공간이 협소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사측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현장 검증을 통해 확인하고도 개선하지 않았던 것은 원키트 시스템을 통해 생관 인력을 줄이는 데만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이번 안전진단에서 재확인된 것처럼 현대차지부와 3공장 사업부위원회는 안전한 작업환경이 마련되도록 원키트 시스템의 안정성 미흡에 대해 전수조사와 관련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3하 사진1.jpg

 

의장31부 트림 라인, 원키트 관련 안전사고 대책 세우기 어려워

 

3공장  의장31부 트림 라인의 경우에는 공장 지붕을 받쳐주는 원기둥과 원키트 다생대차가 교차해 지나가는 공간이 46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처럼 작업 공간이 협소하여 지속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번 안전진단에서 확인하였다.


이와 함께 안전진단에서 확인된 아래의 몇 가지 문제점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사측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설비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첫째, 자재랙 하부를 고정하면 끼임 사고가 발생하고, 자재랙 하부를 고정하지 않으면 다생대차에 작업자가 부딪치고 넘어져 골절 사고가 발생한다. 이에대한 안전사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둘째, 작업 중에 작업자와 작업자 간격이 제일 좁은 곳은 1m 정도로 작업 피로율이 올라간다.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거나 장비와 부딪치는 안전(아차)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셋째, 컨베이어 벨트 위의 생산 차체와 작업자 간 작업 공간이 협소하여 부딪혀 타박상과 골절 사고 가 발생한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넷째, 공정간 거리가 6m이고 한 공정에서 LH, RH 최대 4명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한바 있다. 

 

그러나 원키트 시스템 도입 이후 공정간 거리가 짧아졌고, 도아 탈착 장비공정 주위에는 7~8명이 함께 작업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하다. 이에 대한 안전사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출처: 현대차 현장신문 <노동자함성> 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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