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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펠로시, 이 전쟁범아"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없다는 것을 왜 인정하지 않는 거야?" "왜 '노르트스트림'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지 않아? 왜 '비행기를 대만에 착륙시켜서 불을 질러?…" 4월 3일(현지시각) 뉴욕시립대 대학원센터가 개최한 행사 중 발생한 일이다.
트위터 기자로 인증받은 한 사용자는 4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기와 여러 지인들이 행사 도중에 무대 위에 있는 미국 전 하원의장에게 고성을 지르며 질의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그는 "나와 내 친구들은 펠로시에게 질문했다. 우리는 그녀에게 (이라크에) 대량살상 무기가 없다는 것을 인정케 하고, 금융시스템이 그녀 때문에 무너졌다는 것을 알려주려 했다. 그리고 그녀가 대만을 우크라이나 다음 차례로 만들려 한다고 경고하려 했다."
현장 동영상은 항의자가 무대 위의 펠로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녀가 마이크를 들고 현장의 동요를 진정시키려는 장면을 보여준다.
한 시위자는 "펠로시, 알다시피 지옥의 깊숙한 곳이야말로 당신에게 매우 알맞는 곳이야"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이는 데 (당신이) 푹 빠져 있기 때문"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 이봐, 이라크에는 대량살상 무기가 없다는 걸 왜 인정하지 않는 거야? 당신은 우리를 속여 이라크 전쟁에 말려들게 했어. 당신은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게끔 만들었어. 현재 (이들 나라에선) 90%가 넘는 사람들이 빈곤 상태에 빠져있고, 죽음에 직면해 있어. 당신은 왜 '노르트스트림'에 대한 진실을 말하지 않는 거야? 우리는 왜 '노르트스트림' 파이프라인을 파괴해야만 했어? 당신은 수백만 명의 독일인들이 에너지를 잃게 만들했어! 당신 같은 사람은 체포돼야 돼, 당신은 전범이야."
또 다른 항의자는 "여보세요, 여성 국회의원 양반, 나는 전범을 보러 여기에 왔지만, 당신은 늙고 슬픈 술꾼이야! 무슨 일이 있었어? 대만에 갔을 때 우크라이나 다음 차례를 찾고 있었지 않아? 의도적으로 한거야 아니면 모르고 노르트스트림을 폭파한거야?"라고 질문을 던졌다. "당신은 전범이야, 펠로시, 당신 정말 배짱이 있어서 맨해튼에 온 거야? 이게 바로 당신이 여기에 온 이유 아냐? 왜냐하면 당신은 내일 기소되기 때문이야. 이 빌어먹을 전범아,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 때문에 죽었어? 이라크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냐고. 이라크(전쟁)도 잊었어? 그리고 이란, 리비아, 시리아는?"
영상에선 펠로시가 대만에 날아간 일을 거론하며, 그녀가 대만문제에 불을 붙인 것을 비난하는 장면이 나온다. "당신의 비행기가 대만에 착륙함과 동시에 우리는 중국과 전쟁을 하고 싶은 꼴이 됐어. 우리는 모두 핵폭탄을 우리 머리 위에 떨어뜨리고 싶은 거야… 나는 여기서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표해서 러시아와 전쟁을 하고 싶지 않고, 중국과도 전쟁을 하고 싶지 않으며, 동양과 새로운 열전을 시작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시위대가 질문을 퍼붓는 동안 현장 보안요원의 끈질긴 재촉은 계속됐으며, 결국 이끌려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영상 배경 소리와 어울러졌다.
2023-04/05
출처: 글로벌넷 (环球网)
(원문보기)
https://world.huanqiu.com/article/4CMuhCOiT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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