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사랑으로 '한류의 원조'된 선구자 한창기
1976년 순한글 가로쓰기 잡지 를 창간한 한창기 선생 (1936~1997년). ㅡ 사투리를 '지방 표준어'로 본 '한글 중심주의자' 10월은 '문화의 달'입니다. 1년 중 문화 활동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서, 나라에서 ...
2024.10.05
교양
[허영구의 산길순례] 흥국사 감로수 품은 노고산
경기도 양주 노고산 정상에서 보는 북한산 (사진출처 : 블로그 '등산이야기') 산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하늘이 너무 맑아 무작정 집을 나섰다. 오후 시간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다녀 올 생각으로 노고산으로...
2024.09.30
[노동시] 유럽여행
사측이 제공하는 노조간부의 향흥접대용 해외여행 중단을 요구하며 선전전을 하고 있는 백기홍 조합원( 왼쪽에서 두번째 ). 그들은 떠났다 그런데 아무도 모른다 어디에 누구와 무엇 하러 저 머나먼 스위스...
[노동시] 세상은 어찌 이다지도 불공평한가!
24년 9월 28일(토) 특근 출근 오늘로 정년퇴직 95일 전 오늘 전국 동시다발로 친자본 반노동 민생파탄 윤석열 정권퇴진 시국대회가 열린다. 울산은 16시 30분 삼산에서 진행. 처음엔 오늘 특근마치고 퇴근...
2024.09.29
[시] 지하철퀵 노인노동자
쇼핑백 하나 다른 매장으로 배달하는데 3000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배달 받은 쇼핑백 들고 모여 지역별로 가는 배달쇼핑백 서로 교환해 지하철로 이동하는 지하철 값도 안 나와 지하철을 꽁짜로 타는 ...
연재
초보자를 위한 시창작 강의(16)ㅡ거꾸로 보기
시로써 사상과 감정을 공유하려면 남다른 면이 있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이 보는 대로 보고 느끼는 대로 느낀다면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독자의 생각과 정서를 사로잡으려면 뭐가 달라...
2024.09.28
지춘란(26)ㅡ 국방경비법으로 사형 선고받다
: 사람을 찾아서
국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가 1946년 1월 14일에 창설되어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지춘란은 판결문에 “괴뢰유격대 제3지대 간호장”이라고 분명히 조선인민군 소속이 나와 있다. 그러나 지춘란은 유격...
2024.09.24
[허영구의 산길 순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대하를 이루나니
파주 심학산 정상에서 에서 내려다 본 한강 하류 추석 연휴 첫날 심학산을 찾았다. 9월 중순에도 계속되는 무더위 탓에 가을은 아직 멀게 느껴진다. 그래도 산에서 부는 바람, 들판의 색깔이 조금씩 변하고...
2024.09.20
[시] 라이더의 꿈
라이온이 되려다 라이더가 되었다 예전에 지나쳤던 골목 상점.나무와 첫대면을 한다 9월이 비수기라는데 8월 달에 여름휴가 갔다오고 대학등록금철이고 추석이오는 9월은 택배업계가 드려주는 비수기 사연...
2024.09.12
지춘란(25)ㅡ 적십자 요원으로 송환을 요구하다.
남도부의 체포 소식을 알리면서 빨치산의 투항을 권고하는 주한 미군 심리전 부대의 전단( 지리산 특보, 1954.4.1) 1954년 1월 20일, 지춘란은 팔공산 산정에 구축한 아지트에서 특별수사대의 기습을 받아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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