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putnik International,  2023. 07. 12

리투아니아 빌니우스에서 열린 NATO 정상회담에서 G7 국가는 우크라이나의 선진 군사력과 안정적인 경제를 보장하고, 키예프가 서방 국가 혹은 나토에 합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혁 지원을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안전 보장을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G7 성명은 NATO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군사 분쟁에 갇혀 있는 동안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다시 한 번 거부한 것으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NATO 회원국들 사이의 상호 비난 후에 나왔다.

국제 관계 및 러시아 문제 분석가인 Gilbert Doctorow는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어떤 국제기구 형식을 선택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의미 있는 안전 보장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미국이며,  미국은 의회가 동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그러한 보장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NATO 정상 회담은  젤렌스키에겐 재앙이었다."라면서  “그는 전장에서 실패했고 지난달 반격에서 26,000명의 군인과 장교를 잃었다. 지난 몇 주 동안 NATO 국가들이 공급했던 대부분의 탱크, 개인 수송차 및 기타 첨단 장비를 잃어버렸다. 조용히 우크라이나로부터 플러그를 뽑기로 한 미국의 결정은 당연한 것이며, 분명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다. 게임은 끝났다.”라고 Doctorow는 말했다.

그는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이 NATO 정상회담에서 키예프를 비판하면서, Zelensky 정부가 받은 원조에 대해 더 감사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주목하였다. 그런 후 즉시 다른 측면에 대해서 강조했다. 즉 월리스는 “작년에 내가 (필요) 목록을 받기 위해 11시간을 운전한 후 나는 그들에게  자신이 아마존(미국 물류회사-주) 이 아니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Doctorow는 "그(월리스)는 사실상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실패했고, 결과적으로 그들에 대한 서방의 군사 및 재정 지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은퇴한 미 육군 중령이자 국제 컨설턴트인 이얼 라스무센(Earl Rasmussen)은 스푸트니크에 "개인적으로  우크라이나가 NATO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들은 러시아를 대적하기 위한 희생양과 시스템으로 선택되었을 뿐이다."  “2008년 그리고 최근에 무슨 말을 했든지 간에, 그들(나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규칙과 원칙을 위반하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는 NATO의 가입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영원히 그럴지는 나도 모르겠지만.”라고  말했다.

“나토 가입조건을 보면, 나는 거기에 충족시켜야 할 7가지 원칙이 있다고 생각하며, 우크라이나는 아마도 그중 2가지만을 충족한다. 나머지는 분명 그렇지 못하다.  즉 민주주의에 관한 부분, 부패, 안정적 정부, 건전한 정부  등  분야에서 전혀 충족하지 못하고있다.” 

“그들은 지금 자급자족조차 하지 못한다. 서구에서 들어오는 자금이 없다면 모든 경제와 정부는 완전히 무너졌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나토가입) 통지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싶지 않은 것이다. 실행 계획에 대한 논의가 없으며, 일정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 계속해서 [싸움]을 하도록 하는 당근일 뿐이다. 그렇게 하면 이 충돌을 가능한 오래 끌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그들의 의도다.  이는 항상 러시아를 약화시키려는 의도지만, 그들에겐 후진 기어가 없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우크라이나를 즉시 받아들여 NATO 가입을 위한 모든 일반적 요구 사항을 우회하면서 문을 여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벌레가 우글거리는 통조림이고, 거의 즉시 제3차 세계대전에 돌입하게 된다. 따라서 안보 개념이 성립할 수 없다. 지정학적 관점 그리고 안보적 관점에서 보면, 우크라이나를 동맹으로 받아들이는 것, 심지어는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확고한 메시지와 일정과 경로를 보내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다.” 

라스무센은  G7이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을 제공할 경우 맞부딪치게 될 반발에 대해,  서방은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절대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들은 개별 국가들과 협상해야 할 것인데, 그것은 또 위험하다. 나는 폴란드 정부가 개입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지만, 대중이 그것을 지지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발트 3국은 분명 극도로 러시아에 대한 혐오증을 갖고 있지만, 라트비아는 약간 고민이 있다.”,  “폴란드는 여기서 차이가  있는 유일한 국가다.  인구의 60~70%가 러시아와의 어떤 유형의 대결도 반대한다고 들었다.”라고 그가 말했다.

그는 평화협정이 서방 국가들에게 좋긴 하지만 "거의 모든 정치 지도자들이 정치 자본으로부터 너무 많은 투자를 받았기에" 그것은 "정치 지도부에게는 악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략)

(원문보기) https://sputnikglobe.com/20230712/nato-summit-exposes-fractures-in-alliance-over-support-for-ukraine-11118395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