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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 하시길...
세상을 바꾸는 길에
조금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아주 조금.
그런데
그런가
그렇치
봄에 거름 구덩이에 심은
호박씨
덩쿨뻗어
맷돌호박 덩어리가 되어있네 .
호박 덩어리에
앉지마라
호박 터진다.
그러지 않아도
서리 내리면
호박 곯아 터진다.
평등은
호박같지 않다는걸
안다.
기차는 한길로 가는것 같지만
닿지않는
두개의길을 밟고 가는거야
어느 하나가 삐뚤어 지지만
않으면
기차는 탈선하지 않는다는거
굽으면 같이 굽어 가는길
12월 시작되는 날
어느 상근자의 해고된
열정이
나는 그냥 이유도 모른채
그냥
안타깝다 느껴지더라
그래서
되도 않는 말을 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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