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시] 양회동 열사여
양회동 열사 분신은 윤석열 정권 1년 작풍 (박재동 그림) 또 한 개의 하늘이 무너졌다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이 미친 세상은 무너진 하늘이다 우리 가족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어 잘못한 기억...
2023.05.24
[시] 오월은 소금꽃으로 피었습니다
원미 섬유 삼교대 철야 근무 밤새 졸리운 눈으로 미싱을 돌리면 아찔하게 여지없이 미싱 바늘은 손톱을 뚫고 드르륵 지나 갔어 아차 하는 순간에는 고열 프레스에 손등은 화인을 찍고 우리는 부모를 잘못 ...
2023.05.06
[시] 오류동 시장 선지해장국집
영하의 날씨 허기 때문인지 더 움츠러드는 몸을 끌고 낮선 거리를 걸어간다 지구가 흘러서 가듯이 언젠가는 이 삶도 자취도 없이 흘러서 가는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안간힘을 다해 살아가는가 한 번도 누군...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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