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시] 고공단식 중인 양규서 동지에게
단식 고공농성 5일째인 양규서 국장 동지여 붉은 얼굴의 태양이 인사하네요 지난 밤에 춥지는 않았나요 12층 높이에서 로프에 몸을 의지하고 밤의 어둠과 바람과 주림과 싸운 동지여 안녕하시다니 더 고마...
2026.09.11
너희안에 물어봐라?
서울 등촌동 소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앞에서 8월 21일 긴급 규탄 기자회견 중인 양대노총 직장 내 괴롭힘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노동계 인사들. (사진=월요신문) 묻는다 너희가 좌파더냐 너희가 ...
2026.08.23
계란 대신 짱돌
무시받는 사람은 없다 조직하고 연대하고 투쟁하는 이가 적을 뿐 무시받는 목소리는 없다 목에 핏대를 세워 내질러도 그저 작아서 들리지 않을 뿐 노사교섭에서 사용자는 말한다 최저임금도 안 되는 기본급...
2026.08.19
[허영구의 산길순례] ‘우두머리 의연한’ 주흘산에 올라
예전 직장 동료들과 다녀온 이래 두 번째로 주흘산을 찾았다. 문경 읍내를 지나 주흘로를 따라가면 지곡리(모싯골) 태극기 마을을 만난다. 담벼락에 태극기 그림이 그려져 있고 집집마다 태극기가 게양되어...
저것은 부표다
사진=택시지부 저것은 부표다 하늘에 떠 있는 부표 자본이 흔들어대는 거센 출렁임에 뒤집어졌다 고꾸라졌다 다시 일어서 중심을 잃지않는 부표다 부표는 왜 외로이 떠 있는가? 여기 사람이 있다고 여기 투...
2026.08.08
살려 주세요!
8월 5일 낮에는 37℃, 옥탑 온도 50도가 육박한 가운데 공공운수노조 옥탑위에 올라간 양규서씨 이 폭염에 저 꼭대기까지 올라 가야만 하는 노동자 그를 살려 주세요. 저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의 외침은 ...
부레만 남은 혁명가
해고는 살인이라 말하던 이들의 해고 앞에서
너의 이름이 활동가 ? 자본가와 싸우면서 5인미만 사업장 자본가가 되었구나 맘껏 해고하라. 맘껏 괴롭혀라 공공운수노조에서 나온 직장내 괴롭힘 사업장대응 지침을 읽었다. 까불지말고 순응하라 노동이 ...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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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 『이제는 닦아야 할 반도의 눈물』
-임진왜란·병자호란·러일전쟁과 망국의 역사를 통해 오늘의 한반도 현실을 묻다-
도서명: 『이제는 닦아야 할 반도의 눈물』 지은이: 김종천 분야: 문학 > 한국문학 > 역사소설출판사: 도서출판 우리겨레 364쪽 / 신국판 153×225mm / 무선제본 / 20,000원 발행일: 2026년 6월 30일 임진왜...
2026.07.24
[허영구의 산길순례] 오갑지맥이 봉우재에 닿아 세물머리에 합수하다
장마와 겹쳐 매우 무더운 날씨다. 흥원창에서 바라만 보던 삼합2리 대오마을 봉우리를 향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에 이사오고 나서 흥원창으로 산책 다니며 항상 바라보는 산이다. 그 동안 이름도 몰랐고 ...
2026.07.16
[허영구의 산길순례] 백두대간의 중앙 희양산의 절경
연풍지역은 흐린 날씨라는 예보만 믿고 집을 나섰다 충주, 수안보 지나 연풍으로 들어서고 은티중리길 따라 은티마을 회관에 도착한다. 산행을 준비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준비해간 우의를 입는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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