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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급망 정점에 있는 닛토덴코가 일본 연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닛토덴코 대표이사 자택 반경 1,700미터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한국옵티칼 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일본 현지 움직임도 활발해지자 닛토덴코측은 최근 니토덴코 대표이사 자택 인근에서 일본 현지 활동가와 노조 등이 한국옵티칼 해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집회 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기했다.
법원은 이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니토덴코가 요청한 반경 1천700미터를 대폭 축소한 200미터로 결정했다. 현지 활동가는 오자와 다카시씨와 오자와 쿠니코씨 부부로, 1989년 일본 스미다 전기의 한국공장 폐쇄 당시 일본 본사에 항의하러 간 한국 노동자를 도운 것이 인연이 돼 최근 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의 일본 현지 활동을 지원해 왔다.
노조는 “투쟁의 주체인 금속노조가 아닌 일본 연대 시민 오자와 다카시, 오자와 쿠니코 씨를 콕 집어 소송한 것은 겁박에 지나지 않으며, 노동자∙연대 시민의 표현의 자유와 정당한 노조 활동을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집단해고에 따른 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1년 넘게 박정혜, 소현숙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이어지는 급박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최종 권한이 있는 닛토덴코가 면담마저 거부하고 오히려 접근금지 가처분으로 한일 연대 투쟁을 키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금속노조는 “닛토덴코를 OECD 다국적기업 책임경영 지침 위반으로 한일 양국 NCP에 진정했다”라고 밝히며, “다국적기업 지침에 따라 공급망 우두머리인 닛토덴코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승계 면담”을 촉구했다.
한국옵티칼은 닛토덴코 국내 자회사로, 구미 외국인 투자 지역에서 LCD 편광필름을 생산했다. 2022년 10월 화재로 공장이 전소하자 같은 해 11월 청산을 발표했고 희망퇴직을 거부한 노동자를 해고했다. 이날로 구미공장 농성 737일째, 공장 위 고공농성 394일째, 닛토덴코의 또 다른 한국 자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 평택공장 천막 농성 262일째다.
■ 2022년
○ 10월04일 : 화재사고로 공장 생산동 전소
○ 11월04일 : 일방적 청산통보
○ 11월28일∼12월16일 : 희망퇴직 실시, 193명이 퇴사
■ 2023년
○ 2월02일 : 정리해고 통보
○ 7월28일 : 회사가 퇴거 요청 내용증명서 발송 이후 수시로 공장침탈 시도 진행
■ 2024년
○ 1월08일 : 공장동 출하장 건물옥상 여성조합원 2명 고공농성 돌입 및 구미시청 공장동 해체계획서 승인
○ 2월21일 : 간접강제금 집행을 위한 법원 집행문 부여 받음 (2024. 1. 17.부터 2024. 1. 31.까지의 가처분 결정 위반행위 간접강제금은 총 1억 부과)
○ 2월23일 : 금속노조 공장철거방해금지가처분 이의신청, 노조사무실 강제집행과 공장철거방해 간접강제금 강제집행 정지신청함
○ 5월19일 :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천막 농성 시작
○ 6월19일 ~ 27일 : 일본 원정 투쟁
○ 7월15일 국회의원 96명 니토덴코의 한국옵티칼 노동자 고용승계 결단 촉구 기자회견
○ 7월24일 : 고공농성 200일, 한국옵티칼 고용승계 및 먹튀방지법 쟁취 민주노총결의대회
○ 7월26일 : 국회의원 3명(김주영의원, 이용우의원, 윤종오의원) 방일, 일본 정부에 기업과 인권 가이드라인 준수 촉구 서한전달 및 기자회견(일본 중의원회관)
○ 8월12일 : 외투자본의 문제점과 한국옵티칼 사태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
○ 8월20일 : LG디스플레이는 공급망 인권침해 실사하라! 기자회견(트윈타워)
○ 10월02일 : OECD 가이드라인 위반 한국NCP 진정(니토덴코, LG디스플레이)
○ 10월21일 ~ 24일 : 일본 원정투쟁
○ 10월25일 국정감사 증인 심문 : 한국닛또덴코
○ 11월12일 ~ 11월29일 : 일본원정투쟁 / 일본NCP 진정서 접수
○ 11월22일 ~ 12월01일 : 박정혜, 소현숙 만나러 가는 희망뚜벅이
○ 12월03일 : 국회의장 면담
○ 25년01월 ~ 일본 원정투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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