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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외치는 시민들의 함성이, 1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렸다.
4·19혁명 65주년을 맞은 19일, 내란 청산·사회 대개혁 비상 행동(비상 행동)은 비바람·천둥·번개가 몰아치는 날씨에도 광장에 모인 다수의 시민은 “시민의 힘으로 윤석열 파면이라는 ‘민주주의의 승리’를 쟁취했지만, 여전히 내란 동조 세력들은 버젓이 권력을 차지한 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집회는 1,70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 대개혁 비상 행동이 내란 청산·사회 대개혁 비상 행동으로 명칭을 바꾸고 연 첫 집회다.
민주노총은 비상 행동 집회에 앞서 오후 4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 고공 농성장을 출발해 거통고 조선 하청지회 고공 농성장을 거쳐 가는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 출발 전 고진수 서비스연맹 세종호텔지부장은 “뜨거운 여름이 오기 전 고공 농성자들이 복직의 꿈을 이루고 땅으로 내려오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조기 대선에서 노동자가 우리의 삶이 바뀌는 요구를 관철할 수 있도록 더 큰 힘을 모아달라”며 “자랑스러운 민주노총, 자본이 두려워하는 민주노총이 되기 위해 지금 당장 떨고 있는 노동자 동지를 위해 함께 나서달라”라고 호소했다.
비상 행동 진영종 공동의장은 “윤석열을 파면시킨 우리의 오늘은 어제와 달라야 하고, 우리의 내일은 또 오늘과 달라야만 합니다.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그자들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뿌리째 뽑아버려야 합니다!”라면서, “내란수괴를 풀어준 판사와 검사는 잘못을 조금이라도 용서받으려면 책임지고 윤석열을 즉각 다시 구속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계속 권한을 넘어서는 권력을 행사하려 하는 권한대행 한덕수를 끌어내고, 우리의 일상에서 각자 사회 대개혁 의제를 추진하고 실천하자”라고 제안하며,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활짝 맺어야만 우리는 4.19 영령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께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내란 청산과 민주주의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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