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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실망과 분노, 굴종의 역사를 끝내자!
사측에 대항해 투쟁할 수 없는 노동조합이 조합원에게 굴욕을 안겨주고, 실망과 분노를 마음에 새겨야만 했습니다.
그동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몇몇 현장 제조직들은 강력한 투쟁을 선언하면서, 조합원의 핵심 요구를 쟁취할 것이라고 수도 없이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했습니까?
촉탁직 합의하면서 사측의 의도대로 불법파견을 은폐하는데 앞장 섰습니다(지부4대 문용문 집행부).
특히 최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은 강력한 투쟁의지를 가졌던 조합원들과는 정반대로 ‘5년 무쟁의’로 끝나면서 현대차지부를 사측에 굴종하는 노동조합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전현직 간부가 친인척을 통한 업체운영을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해외연수를 빙자하여 사측 간부들과 해외여행 가고, 임단투 망쳐놓고 사측과 소고기 파티하고....
최고위 노조간부들이 부끄럼을 모르는 현실입니다.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노사담합이 이제 공개적인 노사담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지난 십수년 간 사측의 치밀한 노무관리의 결과입니다.
“하수구 뚜껑을 열었더니 썩은 내가 진동한다”
현대차 노사담합을 보여주는 가장 적나라한 표현입니다.
과감히 파헤쳐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특히 회사와의 관계에서 전현직 노조 간부들이 조합원과는 다른 특혜를 받는다면 그것은 반드시 회사를 위해 조합원을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노조 간부는 회사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말하고 조합원의 요구조건을 당당하게 쟁취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노동조합! 당당하게 투쟁하는 현대차지부를 만듭시다!
깨끗한 노동조합은 회사로부터 당당한 노동조합! 투쟁하는 노동조합의 기본입니다.
투쟁하는 민주노조를 사랑하는 자랑스런 4만5천 조합원 동지여러분!
동지 여러분들이 주인된 자세로 나서서 따끔하게 질책하지 않으면 현대차지부의 미래는 희망이 없습니다.
<노동자함성>은 말로는 강력한 투쟁을 외치지만 사측의 의도대로 철저히 끌려다닌 노사담합 세력을 심판하고, 사측으로부터 자주적인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현장 조합원, 활동가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10대 임원선거 출마는 그 시작입니다.
임원 후보부터 선대본 구성, 선거운동원 등 모든 부분을 열어놓고 함께하겠습니다.
지금은 작은 세력이지만 투쟁하는 노조를 열망하는 동지들이 함께한다면 곧 거대한 세력이 되어, 범죄행위인 사측의 노무관리에 반드시 파열구를 낼 것입니다.
임금피크제 철폐·정년연장 쟁취! 대법원 판결에 따른 근속 쟁취!
이 핵심 요구의 실현은 강력한 투쟁 없이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깨끗한 노동조합으로 시작해서 투쟁하는 노동조합, 쟁취하는 노동조합을 4만5천 조합원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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