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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 오전 10시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최용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허원 금속노조 부위원장, 현대차지부 안태호 사회연대실장, 울산지역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 이수기업 해고노동자, 현대차지부 현장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수기업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승계를 위한 울산지역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5월 30일과 7월 25일, 대법원이 울산공장 수출선적부 사내하청 1차 업체인 이수기업이 불법파견 업체라고 판결하자 자신들의 불법파견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이수기업을 9월 30일부로 계약 해지했고 수십 년간 비정규직으로 살아왔던 이수기업 노동자 전원을 고용승계 없이 정리해고 했다.
이수기업 노동자들은 해고이후 정리해고 철회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공장 안과 길거리에서 141일째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울산지역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현대차의 집단해고로 생존권을 짓밟히고 거리로 내몰린 이수기업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금속노조,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역대책위를 구성한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지역대책위는 “이수기업 노동자들의 투쟁은 원청사용자가 하청노동자들을 직접 책임지라는 싸움이고, 자본가들이 착취를 위해 저지르는 불법파견 범죄와의 전쟁이다. 동시에 이 사회에 맞서 비정규직 일자리를 철폐하고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라 요구하는 싸움이고, 노동자들의 새 세상을 열어나가기 위한 자본가정권에 맞서는 항쟁”이라고 규정하고 “정리해고 철회와 고용승계를 바라는 이수기업 노동자들의 투쟁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하청노동자를 쓰다 버리는 소모품처럼 취급하며 탄압하고 있는 현대차 자본”에 대해 ▶이수기업 정리해고 현대차가 책임질 것 ▶현대차는 이수기업 정리해고 철회할 것 ▶현대차는 이수기업 고용승계 실시할 것 ▶현대차는 비정규직 총고용을 보장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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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