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3.04.03(592)]
류경완
등록일 :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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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리프 전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 미 3성 핵 전사 "조·미 핵전쟁 막을 해법은 평화협정"
* 조선, 경제·핵무력 병진노선 10주년…"세계 최강 지위 올라" 자찬
* 러 군사잡지 주필 "조선, 핵미사일 군사강국 지위 획득 평가"
* 러, 사거리 1만2천km '야르스' ICBM 동원 핵전력 훈련
* 중 국방부 "러시아군과 신뢰 강화하고 여러 전선서 협력할 것"
* 미 합참의장 "올해 러군 격퇴 힘들다"..."미·중 전쟁 가능성 언급 과열, 자제해야"
* 미 상원, 이라크전 승인한 대통령의 무력사용권 20년 만에 폐지
* 미 공군, 록히드마틴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 종료 예정...“성공 못해"
* '달러의 몰락'...중국, 중동 액화천연가스 수입에 사상 첫 위안화 거래
* 동남아국가연합(ASEAN) 달러 사용 포기, 현지 통화 결제 논의
* 중·러, 작년 무역흑자액 지구촌 1, 2위...3위는 사우디
* 사우디 왕세자 "우리가 세계의 관문"…하늘길 공격적 확장
* "이집트·시리아, 10여년만 국교정상화 논의...정상회담 가능성"
* 러시아 방문한 이란 외무 "핵협상 창문 아직 열려 있어"
* 잠비아 사회당 대표 음멤베 "미, 우리 지도자들 죽이고 민주주의 가르치려 해"

 

 

1. 미 3성 핵 전사 "조·미 핵전쟁 막을 해법은 평화협정"

 

미군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예비역 3성장군이 북핵 위기 해법으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주장했습니다. 댄 리프 예비역 공군 중장은 NYT 기고문에서 "아슬아슬한 현재 상황에서는 잘못된 판단이나 오해 하나가 수백만 명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핵 해결을 위한 수년간의 외교적인 노력이 실패했다"며 "현재 상황이 시급하게 진전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미 간의 교착상태는 "세계 지정학에서 큰 부조리 중 하나"라면서 "한국전을 끝내라"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노컷뉴스>

 

☞ 댄 리프 "아무리 협상이 어렵더라도 핵전쟁과 비교할 수 없다", 현재 연방 하원에 제출된 '한반도 평화 법안' 처리 촉구...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조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의 내용담겨 우리민족끼리는 31일 경제·핵무력 병진노선 채택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3년 3월 로동당 전원회의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위협이 계속되는한 경제건설과 함께 핵무력 건설을 절대불변의 노선으로 틀어쥐고 핵 억제력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가야 한다"며 경제·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공식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연합>

 

☞ 우리민족끼리, 경제·핵무력 병진노선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과 조국의 무궁한번영을 위한 굳건한 토대 마련" ☞ 조선신보 "미 목적은 정권붕괴…미국식 외교 시대착오적"

 

3. 로동신문, 러 군사잡지 주필 "조선, 핵미사일 군사강국 지위 획득 평가"

 

로동신문은 러시아 군사잡지 '국방'의 주필 겸 군사전문가인 코로첸코가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싸일 및 핵계획에서 전례 없는 진전을 이룩하였으며 사실상 이 방면에서 주요 군사강국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첸코는 "조선은 최근에 시험한 모든 최신무기를 계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보면 조선은 적어도 미싸일 및 핵무기 분야에서는 현대 군사강국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을 겨냥한 ICBM도 국방공업분야가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상기하며 "조선은 러무인잠수기구 '포세이돈'과 유사한 체계를 비롯한 새로운 형태의 핵무기 운반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뉴시스>

 

☞ 김정은, 핵무기병기화사업 지도, 국가핵무기관리체계 '핵방아쇠'·핵 반격작전계획·명령서 검토...전술핵탄두 '화산-31' 전격 공개…"핵무기 생산 박차" ☞ 엘런 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 "조선, 수중·공중서 핵위력 과시…패션쇼 하듯

 

4. 김여정, 젤렌스키 비판하며 "미 핵우산 구멍 숭숭 뚫려있어"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핵무기 반입 등 군사적 지원만 바라보며 '핵 참화'를 자초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젤렌스키 당국이 이미구멍이 숭숭 뚫린 미국의 핵우산 밑에 들어서야만 러시아의 강력한 불벼락을 피할 수 있다고 타산하였다면 그들은 분명코 잘못된 길, 마지막 길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부부장은 "러시아를 타승할 수 있다는 치유불능의 과대망상증에 걸린 우크라이나당국이 뒷일을 내다볼 초보적인 의식도, 그 후과를 감당할 아무러한 능력도 없이 자기의 생존을위협하는 핵참화를 자초하고 있다"고 조롱했습니다.

 

또 "미국을 하내비(할아버지)처럼 섬기며 상전의 허약한 약속을 맹신하고 있는 앞잡이들은 핵 시한탄을 뒷잔등에 매달아 놓는 자멸적인 핵 망상에서 하루빨리 깨여나는 것이 제 목숨을 지킬 수있는 최상의 선택으로 된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

 

☞ 김여정 "우리는 러시아 군대와 인민과 언제나 한 전호(참호)에 서 있을 것"

 

5. 푸틴, 러 새 외교정책 개념 채택 법령 제정 "미, 반러시아 십자군의 주요 선동자"

 

-러시아를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방의 정책은 새로운 유형의 하이브리드 전쟁 -러 새 외교정책 개념, 국제 문제의 혁명적인 변화 반영 -파괴적인 외국의 영향으로부터 러시아의 헌법 질서, 주권, 독립, 국가 및 영토 보전 보호 -주권 평등, 국제법 원칙과 규범 존중, 국제관계시스템 다극화, 신식민지주의·패권주의 거부 -BRICS, SCO, CIS, EAEU, CTO, RIC 등의 잠재력 및 국제적 역할 강화 러시아 국방부는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원한 핵전력 점검 훈련을 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2010년 실전 배치된 야르스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을 뚫을 수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기존 ICBM '토폴-M'의 개량형인 야르스는 1만2천km를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으며, 최소4개의 분리형 독립목표 재돌입탄두(MIRV)를 탑재합니다. 각 탄두의 위력은 150∼250㏏(최대 500kt) 규모로, 히로시마 원자폭탄(16㏏)의 10∼15배에 달하는 위력입니다. <연합>

 

☞ 러 "핵잠수함 배치할 캄차카반도 해안시설 구축 내년초 완료"...핵잠수함 벨고로드·하바롭스크 2척에 핵추진 어뢰 포세이돈 탑재 예정

 

7. 중 국방부 "러시아군과 신뢰 강화하고 여러 전선서 협력할 것"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자국군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여러전선에서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탄 대변인은 이어 두 나라가 글로벌 안보 구상을이행하는 데 공조할 것이며 상호 군사적 신뢰를 강화하고 함께 국제적 공정과 정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합동 해상·공중 순찰과 훈련을 추가로 조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탄 대변인은 이와 별도로 호주·영국·미국의 핵 잠수함 협력이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 지역의 전략적 균형은 파괴되고 지역의 안보는심각하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 협력은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구축하는 것으로 아·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

 

☞ CIA 전 분석가 래리 존슨 "러·중, 인류 역사상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동맹 만들었다"

☞ 미 합참의장 "올해 러군 격퇴 힘들다"..."미-중 전쟁 가능성 언급 과열, 자제해야"

 

8. 미 상원, 이라크전 승인한 대통령의 무력사용권 20년 만에 폐지

 

미국 상원이 이라크전쟁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에게 두 차례 부여했던 무력사용권(AUMF) 승인을공식 철회했습니다. 이로써 폐지안은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하원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와 관련해 해당 안건에 대해 긍정적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헌법상 전쟁 승인 권한은 의회에 있지만 미국은 1991년 걸프전과 2001년 '9·11 테러' 직후아프간전에 이어 2002년에 이라크 전쟁과 관련해 대통령이 적절한 모든 수단을 쓸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AUMF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연합>

 

9. 미 공군, 록히드마틴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 종료 예정

 

미 공군은 록히드마틴과 공동으로 수행한 극초음속 무기 프로그램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미 공군획득담당차관보가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말했습니다. 미 공군은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극초음속AGM-183-A 공중발사 신속대응무기(ARRW) 시험을 3월초 실시했습니다. 켄달 미 공군장관은 시험이 일부 목표를 달성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Sputnik>

 

☞ 미 국방부 "F-35의 53.1%만이 부분 임무 수행 가능...전체 임무 수행률은 30%"..."역사상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무기시스템" → 민주당 하원 군사위원장 아담 스미스 "F-35는 '쥐구멍'...그프로젝트에 돈을 버리는 것을 멈추고 싶다."

 

10. '달러의 몰락'...중국, 중동 액화천연가스 수입에 사상 초유의 위안화 거래

 

중국이 중동산 액화천연가스(LNG) 6만5천 톤을 수입하면서 처음으로 위안화 결제를 했습니다.지난해 12월 시진핑 주석이 아랍 정상들 앞에서 '달러 패권'에 도전을 선언한 지 석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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