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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4일(화) 11시 전국금속노동조합, GS엔텍지회,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는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GS엔텍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및 울산노동지청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GS엔텍에 대해서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노사 합동 안전점검 실시 ▶위험작업 시 2인 1조 작업 실시할 것과 노동부에 대해서는 ▶터닝롤러 작업 일체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1월24일 GS엔텍 하청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2인 1조로 작업을 했더라면 재해자는 목숨을 잃지 않았을 수도”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2025년 1월 24일(금) 오전 10시 36분경 울산 남구에 있는 GS엔텍 용잠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준비 중이던 하청노동자 한 명이 터닝롤러 샤프트 사이에 하반신이 끼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재해자가 작업하기 위해 올라섰던 터닝롤러는 끼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지만 사고를 막아줄 방호장치가 없었고, 용접을 위해 세라믹 백킹 준비 작업을 하던 재해자는 샤프트에 바지가 끼이면서 하반신이 말려 들어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계에 끼이면서 재해자는 리모콘을 놓치면서 멈춤 버튼을 누룰 수 없었고. 사고 발생 후 8분여간 재해자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다’며 만약 2인 1조로 작업을 했더라면 재해자는 목숨을 잃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대재해 발생 후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하청업체가 일하던 GS엔텍 용잠공장 A 샵장에만 작업중지를 명령했고 터닝롤러가 있는 GS엔텍의 다른 작업장은 그대로 방치한 것에 대해 ‘노동부가 중대재해를 예방하려면 GS엔텍 사업장 터닝롤러 작업 전체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적극적으로 안전점검과 안전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소극적 작업중지 명령으로 중대재해를 방치하는 고용노동부(울산고용노동지청)를 규탄했다.
2025년 1월 한 달에만 울산에서 4명 목숨 잃어
지난 한 달 동안 울산에서 4명의 노동자가 중대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1월 14일 현대중공업에서 트레일러와 오토바이가 충돌해서, 1월 14일 울산지피에스 내 경동이앤에스 배관 설치 공사 현장에서 배관이 터져서, 1월 23일 울산 동구 한 부두에서 송유관이 무너져서, 1월 24일 터닝롤러 샤프트에 끼어서, 이렇게 4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고 이중 3명이 하청노동자였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중대재해 예방에 전혀 의지 없어’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난 2024년에도 울산지역에서 20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벌써 한 달 동안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것은 울산노동지청이 중대재해 예방에 전혀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고가 날 때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땜질식 대책으로는 중대재해를 막을 수 없다’며 GS엔텍에서 또 다른 중대재해 발생을 막기 위해 GS엔텍에 대해서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노사 합동 안전점검 실시 ▶이동식 방호 장치 설치 약속 온전히 이행 ▶위험작업 시 2인 1조 작업 실시▶즉각 임시 산보위를 소집하여 조합과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수시위험성평가 실시 ▶사고 목격자 및 수습자 등 고통을 호소하는 모든 노동자의 트라우마 치료 실시할 것을, 노동부에 대해서는 ▶터닝롤러 작업 일체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릴 것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수시 위험성 평가 실시하도록 지도할 것 ▶위험성 평가 자료를 공유하고 노동자와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안전대책 수립 보장할 것 ▶GS엔텍에 대하여 일반감독을 즉시 실시할 것 ▶사고 목격자 및 수습자 등 고통을 호소하는 모든 노동자의 트라우마 치료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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