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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울산지부와 대륙금속지회는 4월15일 오후 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기물 밀반출 과정에서 조합원에 대한 폭력, 성폭력을 자행한 대륙금속 사측에 대해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폭력과 성폭력으로 탄압하는 대륙금속을 용서할 수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가해자 3명의 공식적인 사과와 처벌, 직장내 성희롱 예방과 사후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대륙금속 사측은 지난 4월 12일(토) 노동자들 몰래 핵심 생산 금형기기를 반출하고자 했다. 강제 휴직으로 생산 가능한 인원이 부족하여도 대체 생산이 가능하도록 금형기기를 빼돌리려 했으나 사측의 1차 금형기기 반출 시도는 현장의 노동자들에 의해 저지당한 바 있다.
그리고 이뤄진 노사협의에서 회사는 기기 반출을 중단하며, 해당 건과 관련하여 4월 14일“고용안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소통하겠다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는 4월 13일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회사 사무직, 부사장, 사장 등 15명의 관리자 들이 들어와 금형기기를 강제로 반출했다. 당시 현장에서 비상대기중이던 조합원 3명의 목을 조르고 바닥에 패대기치는 폭력을 행사하며 노동자들의 생존이 달린 금형기기를 강제 반출했다.
이 과정에서 금형기기 반출을 막기위해 항의하던 여성 조합원은 회사 사장 포함 3명의 사측 남성 관리자에 의해 강제 추행 당했다. 피해자는 남성들의 신체가 몸에 닿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며 몸에 손대지 말라며 강력하게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3명의 가해자들은 중단하지 않고 강제 추행을 이어갔다.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금속노조 울산지부와 대륙금속지회는 바로 투쟁에 돌입했고 18시간의 노사 대치 속에 사측의 구조조정 중단과 금주내로 금형기기 반입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일련의 사태를 정리했다.

경영합리화라는 이름으로 법인 분할, 구조조정, 인원감축 등 요구
울산 남구 성암동에 위치한 대륙금속(주)은 자동차 2차 밴더로 자동차 범퍼를 도장하여 납품하는 업체다. 대륙금속의 노동자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0년을 회사를 위해 일했다. 대륙금속 노동자들은 2018년 사측의 임금 삭감에 맞서 노동조합을 만들고,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대륙금속은 지난 2024년 교섭과정에서 비정규직 하청노동자 50명을 해고하고자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고용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2025년 시행될 노사 공동 회의인 “고용안정위원회”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9회에 걸친“고용안정위원회”에서 아무런 내용을 의결하지 않았음에도 회사는 불법행위이자 단체협약 위반하며 일방적으로 희망퇴직과 강제 순환휴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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