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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 오전 10시 울산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민단체, 제 정당,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화섬식품노조 울산지부, 동서석유화학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지회 59일 총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동서석유화학은 더 이상 도급사인 대덕산업을 비호·방조하지 말고 대덕산업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사태를 직접 나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원청인 동서석유화학이 도급사인 하청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마자 2개의 생산라인 중 1개 라인만 가동하도록 용인했고, 노동자들의 파업사태를 해결하려고 하기는커녕 도급사를 비호하며 하청노동자들을 장기파업으로 내몰고 있다”며 2025년 4월 30일은 동서석유화학과 대덕산업의 도급계약이 만료되는 날인데 “그때까지 파업사태를 해결하지 않고 동서석유화학이 대덕산업과 계약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그 책임은 원청사인 동서석유화학에 있음을 자백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끝장투쟁을 선포합니다. 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지회는 동서석유화학의 비호 아래 도급사인 대덕산업이 저지르고 있는 불법적인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총파업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노동자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철폐하는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동서석유화학 내 유일한 사내하청인 대덕산업은 ▶조합원과 비조합원 간의 임금차별 ▶상여금 및 성과격려금 일방적 폐지 ▶현장책임자의 공금횡령 ▶150% 지급해오던 연차수당을 100%로 하향조정하여 일방적으로 지급하는 등 현장내에서 도급사를 운영해 온 십 수년동안 온갖 불법과 비리를 저질러왔다.
이에 동서석유화학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대덕산업의 온갖 불법적인 운영행태를 바로 잡고 조합원과 비조합의 임금차별과 상습적인 주52시간 위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임·단협을 쟁취하고자 59일 째 총파업을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대덕산업은 파업 기간 내내 불법적인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있고, 사내하청지회는 이를 관리감독하는 국가기관에 계속해서 고발하고 있음에도 고용노동부는 수수방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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