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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오후 3시 현대차 울산 공장 정문 앞에서 울산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집결한 300여명의 연대투쟁 동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4년 9월30일 현대차에서 집단해고를 당한 이수기업 노동자들의 ‘정리해고 저지 200일 투쟁 문화제’가 열렸다.
본 대회에 앞서 부산 서면시장 번영회 지회, 서울지역 학교에서 학생에게 가해진 성폭역을 고발하여 해고된 지혜복 선생님,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변주현 선전부장, 60일 넘게 고공농성 중인 서울 세종호텔지회 소속 한 동지가 사업장 투쟁 발언을 했다.


본 대회에서 조창민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수석본부장은 “175조원 매출과 14조원의 이익을 낸 현대차에서 정리해고가 정당하다면 이 땅에서 남아날 노동자는 없다”며 “연대투쟁으로 헌법을 유린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렸듯이 연대로 이길 수 있다”고 주장 했다.
이어 이수기업 노동자들의 200일 투쟁 영상 경과보고, 허원 금속노조 부위원장의 투쟁사가 있은 후, 두 동지가 467일 째 건물 옥상에서 고공농성 중인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의 정나영 조합원은 투쟁 발언을 통해 “투쟁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다”며 4월26일 구미 공장 희망버스에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내란 사태 때 20,30세대 투쟁 주체로 유명한 ‘말벌’을 대표한 동지가 시민연대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기업 해고노동자들이 “진짜 사장 나와, 우리 노동은 가짜가 아니야”라는 노랫말에 맞춰 힘찬 율동을 선보였다. 이후 말벌, 옵티칼하이테크지회, 동서석유화학사내하청지회 , 세모단 , 톨게이트지회,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를 포함한 여러 참가 단위들의 투쟁기금 전달이 있었다.

이날 문화제에는 민중가수 박준, 임정득 동지, 금속노조 경남지부 율동패 ‘세모단’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현대차 용역 500여명 집회장 급습 폭력 행사, 6명 응급 이송
한편 본 대회가 열리기 직전 현대차 용역 경비 500여 명이 집회대오를 침탈해 무차별 폭력을 가했다. 이 폭력 유혈 사태로 참가 노동자 6명이 다리 등 신체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응급 이송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은 용역이 집회 침탈 움직임을 보였는데도 사전에 막지 않았다. 용역이 집회 장소를 침탈하고, 천막 등 집회 물품을 다 파괴한 이후에야 충돌 상황에 개입해 사태를 키웠다





이에 금속노조는 “이수기업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법파견 피해자다. 법원 판결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직접 고용했어야 할 노동자인데 현대차는 업체를 폐업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내쫓았다. 이들의 정리해고 철회 요구는 지극히 상식적인데도 오늘 현대차는 폭력으로 답했다. 금속노조는 현대차 용역 폭력과 경찰의 방조에 강력한 규탄의 입장을 밝힌다. 금속노조는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조합원의 고용 보장을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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