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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한온시스템아산지회가 1월 15일 11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앞에서 “한온시스템이에프피코리아 연장근로 한도 위반 고소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온시스템이에프피코리아는 현대자동차, 포드 등 글로벌 대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설립 39년 차 중견 자동차 부품사다. 한화기계와 외국계 기업의 합작 투자로 1987년 설립되어 여러 자본에 인수·합병되며 상호를 바꿔왔으며, 최종적으로 한온시스템에 인수되어 2019년 지금의 상호가 되었다.
한온시스템이에프피코리아는 안정적인 물량 생산, 튼튼하고 견실한 실적을 인정받아 나라에서 우수 업체 상도 여러 번 받았다며, 이런 “회사의 이익이 쌓여갈 때 노동자들은 장시간, 야간 노동에 조금씩 병들어 가고 있다”며 노조는 분노했다.
사측은 “주 90시간 이상 일하는 죽음의 노동이 강요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노동자 120명 중 70여 명이 주 90시간 이상 일하는 경우가 많아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노조는 불안함을 드러냈다.
“현장의 문제는 장시간 노동뿐만 아니라, 주야 교대조는 매일 단위로 바꿔 일하고 있으며, 야간 근무조 노동자가 당일 사고가 나면, 그날 주간 근무조 노동자가 메꿔야 하는 죽음의 노동을 하고 있다”고 노조는 덧붙였다.
또한 사측의“납득하기 어려운 경영 방침, 반복되는 관리자의 비상식적인 업무 명령으로 매년 크고 작은 산업 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온시스템이에프피코리아는 생산직 정규직 노동자가 신규 고용된 지는 벌써 10년이 넘었다. 정년으로 인하여 정규 인원은 감소했지만, 사측은 정규 인원 보충 없이 생산을 유지하였다. 현장 노동자들은 “퇴사자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주에 60시간, 70시간, 90시간씩 계속 일해왔다”는 것이다.
이에 분노한 한온시스템아산지회 노동자들이 “‘현장을 바꾸겠다’는 열망 하나로 금속노조에 가입, 지난해 9월 29일 노동조합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을 만들고 교섭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였지만, 사측은 “교섭에 성실히 임하지 않고, 교섭을 지연시키며, 현장 문제 또한 개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금속노조 충남지부 한온시스템아산지회는 “산적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연장근로 한도 위반으로 사측을 고소”하였고,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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