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퇴진! 대중투쟁과 광장정치의 시간! 노동/진보좌파 정치세력은 무엇을 할 것인가?
문귀영(현장노동운동가)
등록일 :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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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12시 용산 철도회관에서 「윤석열 퇴진! 대중투쟁과 광장정치의 시간을 위력적인 노동자·민중의 정치투쟁, 정치세력화로 민중주권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가자!」라는 목표를 내걸고 「2025년 노동자 정치대회」가 열렸다.

 

정치대회는 사전대회와 본대회로 진행되었다. 사전대회의 사회는 남정수 민주일반연맹 교육선전실장이었고, 본대회는 양동규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이 진행하였으며  오후5시쯤 마무리되었다. 

 

사전대회를 맡은 남정수 실장은 “평상시 토론회 구경하듯이 오는 자리가 아니라 정말 긴장 풀고 속에 있는 이야기, ‘저는 제 얘기에 동의합니다.  아니 좀 더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하고 싶은 이야기, 해야 할 이야기를 다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대회를 시작하였다. 

 

이어 “이미 알고 있는 주제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쌓여있을 것이고, 수많은 동지들이 현장에서 만나고 술자리에서 또 이야기를 나누었던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런 이야기들을 여기 계신 동지들한테 허심탄회하게 명쾌하게 발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말도 많고 탈도 많을 수 있겠지만 물음표로만 끝나는 대회가 아니라 정말로 잘 되어 우리가 많이 쓰는 느낌표로 갈 수 있는 그런 대회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와 바람도 있다.”며, “저는 파문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요. 지금 꽉 막혀 있고 정체되어 있고 후퇴되어 있다고 이야기되는 지금의 현실에 파문을 일으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파문을 일으키려면 누군가는 돌멩이를 던져야 됩니다. 파문을 일으키는 돌멩이 하나가 되는 대회였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시시하고 싫은 소리, 쓴소리 이런 이야기들, 우리가 더 이상 자기의 생각만으로 가둬두는 게 아니라 스스로 우리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건다는 마음으로 그런 심정으로 오늘 정치대회에 함께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동지들의 큰 박수로 차이를 넘어 더 담대하게 함께 2025 노동자 정치대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광장의 노래로 확대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것으로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권영길∙단병호∙김명환(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진억(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 권영국(정의당  대표), 이상현(녹색당 대표), 김성봉(노동당 부대표), 이용관(고 이한빛 PD 아버님), 양경규(정의당 전 국회의원), 이을재(노동전선 공동대표), 홍지욱(민주노총 부위원장), 강은미(정의당 전 국회의원) 등 130여 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번 정치대회는 70여 명의 공동제안과 새로운 노동자정당 추진위원회(이하 새노추) 주축 논의를 거쳐 준비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대회는 ‘광장투쟁과 노동자 정치세력화’ 영상 관람과 최도은(민중가요 가수)씨의 노래로 마쳤다.

 

본대회는 기조발제(조상수 새노추 공동대표) <위력적인 노동자·민중의 정치투쟁, 정치세력화로 민중주권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가자!>, 지정토론 1(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광장투쟁과 2030, 무엇을 보고, 읽어야 하는가?>, 지정토론 2(하부영 노동중심 사회대전환 전국모임 정치운동 분과장) <현장이 주체가 되는 새로운노동자정치운동>, 지정토론 3(서다윗 전현추 집행위원장) <변혁운동과 노동자정치투쟁,정치세력화운동의 과제>와 현장 자유토론, 정치대회 총화발언, 공동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기조발제와 지정토론 이후 이어진 현장토론은, 사전대회 사회자가 길게 포문을 여는 이유를 충분히 엿볼 수 있는 여러 말들이 오갔다. ‘차이를 넘어!’라는 화두처럼 때로는 차갑고 건조하게, 그러면서도 얼마 간 속내를 드러냄으로써 성찰하고 극복해 새로운 시작이 뜨겁게 달아오르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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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노동자 정치대회를 진행하는 주최 측의 바람을 담아 현장토론자의 목소리를 요약하여 전달한다. 

 

ㅡ 노동조합은 퇴직을 하지만 노동운동에는 퇴직이 없다.
87년부터 열심히 싸웠는데 후배들에게 과연 무엇을 남겨 줬는가? 투쟁을 이끌었던 기라성같은 동지들이 노동조합을 했던 사람들이 퇴직하는 시기이다. 노동운동에는 퇴직이 없다. 이런 이야기만 모아도 상당한 힘들을 모을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주체적인 힘으로 해야지, 욕한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지적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주최 측에 쓴소리해야 할 것 같다. 지난 대선 때 노동자후보, 민중경선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과연 마치고 나서 어떻게 평가되고 지속적으로 끝나고 투쟁을 했는지 자기반성들이 있어야 한다. 책임있게 비판 받을 것은 받고, 다시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말씀 드리고 싶다. (김형계 산골사는 농사꾼)

 

ㅡ 분열을 가속화 시키는 현재의 진보정당은 모두 사라져야 한다.
그동안 건설노조에서 정당 활동을 9년 정도 치열하게 해왔다. 그런데 한마디로 말하면 진보정당은 모두 사라져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진보정당은 노동자정치세력화, 노동자 민중을 위해 태어난 것인데, 민주노총의 단결은 이뤄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분열을 가속화 시키는 하나의 정당이 되어 있었다. 22대 총선에서 실망했다. 9년간 거대 양당을 청산하자, 노동자 민중의 중심으로 서자고 끊임없이 외쳐왔다. 그런데 결국은 윤석열을 심판해야 한다는 명분하에 민주당과 단일화를 시도했다. 그것은 당원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하고 당을 운영하는 일부 사람들이 결정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그래서 당대표가 바뀌어버리면 당의 정체성이 무너지는 이런 것은 아니다.

여기 모인 동지들에게 제안을 드리자면 어느 정치인이 "정치는 생물이다"라고 했는데, 그게 아니고 "정치는 바르게 다스리는 것"이고 "인간이 생물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지속적으로 진보정치에서 벌어졌다. 새롭게 추구하는 정당이 만들어진다면 인간이 변할 수 없게 뚜렷한 장치가 있어야 한다. 당대표가 바뀌면 무너지는 것들을 그런 장치를 통해서 무너지지 않도록 만들어내는 고민들을 해야한다.  (장경철 건설노조 조합원 )

 

ㅡ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움직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 달 가까이 되는 탄핵 촛불을 다니면서 실제로 이번 투쟁에 우리 민주노총 조합원은 얼마나 이 투쟁에 같이 했을까라고 고민을 했는데, 몇 군데 확인을 해봤을 때 예상했던 대로 20대 여성들조차도 거의 나가지 않았다. 이건 병원 사업장에 국한될수있도 있지만, 수십 년간 민주노조 운동을 했던 사업장들조차도 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나가지 않았을까에 대해 고민이었고 안에 있는 사람만 아니라 밖에 있는 사람과 어떻게 연결을 가져야할지 고민되었다. 그래서 노동자 정치대회에서 그런 고민들을 안아서 외연을 확장하는 사업과 투쟁들을 연결해 가는 계획들을 후속으로 마련했으면 좋겠다.

전망과 길을 누가 함께 내고 함께 할 것인가? 여전히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하고 현장과 지역에서 역할을 만들어내는 것을 고민하도록 하겠다. (현정희 공공운수 전 위원장)


ㅡ 국민의힘의 위헌 정당 심판해산을 내걸고, 그 장을 활용하자
지금은 윤석열 퇴진이 아니라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나? 국민의힘의 위헌 정당 심판해산을 내걸고 그것이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그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산당했던 통합진보당 건이 있었기 때문에 국힘 위헌 정당 심판해산을 전략적으로 요구하면 그 속에서 사례가 생겨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수 밖에 없다. 사회주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설 자리 하나가 생긴다. 국가보안법을 없애든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진우 대학원생)

 

ㅡ 시민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구호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지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 
박근혜를 탄핵시키고 100대 사회개혁을 만들어내고 대한민국이 변화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거의 변화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이라고 하는 악마 같은 대통령이 만들어진 상황이다. 지금도 여전히 광장에서는 탄핵의 인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 때문에 탄핵만 이야기하고 있지 사회 대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그리고 대안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내용들은 제대로 이야기되고 있지 않다.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은 민주당에서는 탄핵 이후의 개혁이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금기시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진다. 그래서 저희가 고민해야 될 것은 실재 헌재에서 인용( (認容, 원고의 주장을 받아 들임-주)되는 것이 2월 말 ~3월 초면 4월 말에서 5월 초가 대선이다. 그 짧은 기간안에 진보 세력들이 어떤 방식으로 후보를 민중경선 할 것인지 또는 개헌의 내용이 반드시 1차 개혁 2차 개혁을 만들 것인지, 개혁까지는 안 가더라도 법률로 어떤 사회 대개혁은 반드시 만들어낼 것인지와 관련해서 정리된 내용이 아직도 없다.

우리가 해야될 것 중의 하나는 이후 정치가 이루어질 시기에 맞춰 어떤 방식으로 민중경선을 만들 것인지 구체적인 일정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특히 대선안에서 대안과제, 사회대개혁과제와 관련해서 시민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구호를 만들어낼 것인지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그것을 만들어낼 방식이나 내용을 협의했으면 좋겠다. (강은미 정의당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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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단일 민중경선 만드는 것은 동의하는데 후보가 동의되지 않았을때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되어야 한다. 90년 11월 민중당 만들었을때가 생각난다. 큰 몫은 못갖는다 하더라도 진보계급정당의 밀알을 심는 것이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노동자를 뛰어넘는 부문을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 (최종진 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ㅡ 다시 민주노동당으로
이 자리를 만들어준 새노추에 감사하다. 4당 스스로 나아가지 못하는 현실에서 노동중심성을 강조하는 노동자들이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현재의 정당은 자기중심성만을 강조하게 된다. 왜냐하면 정당은 집권이 목적이고 자기를 중심으로 집권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사분오열 되어있는 진보정치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

과거의 민주노동당이 20% 지지했던 그 꿈과 희망을 다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 힘은 진보정당들 주체들뿐만 아니라 함께 진보정치를 요구하고 열망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함께 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저는 다시 민주노동당으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선에 있지 않지만 그 길에 함께 하겠다. (이미숙 가정 요양보호사)


ㅡ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정치세력화 꿈은 접어야 한다.
진보정치 20년 함께 해온 사람으로 의견 내고싶다. 2020 진보정치는 참패했다. 철저하게 자기반성부터 하고 여기서 출발해야한다. 겸허하게 이야기하고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가야겠다라고 이야기해야지, 그렇지 않고서는 지지했던 대중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진보정치, 진보정당은 접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중운동에 집중하고 뒤에서 진보정당을 지지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민주노총이 대중조직인데도 불구하고 특정조직, 특정정파에 경도되어서 지도부가 바뀔 때마다 바뀌면 민주노총도 안되고 진보정당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용관 고 이한빛 PD 아버님)

 

ㅡ 민주노총 조합원이 주체로 나서야

저는 진보정당이 실패한 이유는 민주노총에서 조합원을 대상화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민주노총의 조합원들이 정치운동을 하지 않았다. 주체로 의식을 가지고 나서고 주도하는 정치가 만들어져야 한다. 민주노총 현장 조합원들과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진보정당을 할 수 없다. (이상무 공공운수 전 위원장)

 

ㅡ 민주노총 밖에 노동자 독자 후보가 만들면 그것이 민주노총 후보다.
민주노총은 광장에서는 많은 박수와 인기가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1년 내내 논란과 혼란만 거듭되고 있다. 2월 정대 대의원회의에서 대선 방침도 없고 후보 전술도 불가능하다. 사업계획에 대선계획은 있는데 사회 대개혁 의제 중심으로 노동 의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7월 총파업 계획으로 상정되어 있다. 광장은 열려있는 데 민주노총의 역할은 암담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

정의당 대표가 광장요구안을 담아낼 수 있는 원탁을 제안했는데 획기적이고 좋은 제안이다. 민주노총 밖에 노동자 독자 후보가 만들어진다면 당연히 민주노총 120만 후보다. (홍지욱 민주노총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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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200만 노동자 정치 운동체를 만들자
200만 민중경선을 만들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가기 위한 출발점, 이 국면에서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노동자가 주도할 것인가? 결단을 해야한다. 1차적인 주체를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진영을 구축할 것인가? 예를 들면 노동자 정치 운동체를 만들자, 그 목표에 동의하는 개별이든 모든 단체, 정당이 결합해 광장을 키우는 역할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

원탁 형태를 빌리든, 회비를 내든 가입을 하면 좋겠다. 그런데 자기중심을 버리고 같이 복무 하겠다고 가야 한다. 직접 정치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구체화 시킨 다음에 모든 단체, 정당 공동의 사업으로 설정하여 진행하면 좋겠다. (김형균 노동전선 대표)


ㅡ 노동조합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제안한다
결정적인 정세에서 누가 주도하느냐가 이후의 전망을 열고 세력화의 길을 열것이라 생각한다. 그 정세에서 어떻게 계급적으로 진출하느냐가 이후 세력화 성격과 내용을 결정 할 것이다. 윤석열을 파면하고 조기 대선을 치르면 정상적으로 정리되는 상황일 것인가? 기회이자 위기이다. 노동자계급이 진출해서 어떻게 주도할 것이냐? 민주노총 조합원은 현장에서 편안하다고 한다. 이걸 바꾸지 않고 개혁이 가능한가? 자기성찰, 연대해야 한다. 
포스터 보고 놀랐다. 김명환 문재인 정부 시절 노사정 야합을 추진하시다가 대의원대회를 통해 사퇴하신 전 위원장이 거기에 있었다. 그리고 지난 총선 때 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시민 6명을 받아서 제출했던 한 분 중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단결은 무슨 내용으로 누구와 단결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정치대회가 그런 의미에서 유감이다.  
우리가 새롭게 건설할 노동자 정치세력화가 계급정당이라고 한다면 그런 계급 주체들을 분명히 등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정세에서 핵심과제를 내란 세력 청산하고 극우세력 제압하고 노동자 민중 세력들이 요구를 분출시킬 수 있는 조직노동자들의 총파업, 민주노총 총파업을 조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이청우 사회주의를 향한 전진)


ㅡ 정치와 운동은 분리될 수 없다.
민주노총 후보는 진보 정치라는 공식이 안된다. 민주노총 후보라는 이름을 걸고 나가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다. 장식품에 불과하다. 그 정도로 추락이 되어있다. 그런데 굳이 민주노총을 끌어안고 갈 이유가 있는가. 이제 민주노총도 체질 개선을 해야 하는데, 80년부터 단결투쟁 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세상을 바꿀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여기에서 빠진 것이 단결 투쟁, 단결 정치다. 정치와 운동은 분리될 수 없다. 그런데 이것이 교육되지 않았다. 단결 투쟁만 외칠게 아니라 단결정치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한다. 투표 투쟁이 정치투쟁이다. 단결된 힘이 있어야 정치적 협상도 가능하다. 교육이 필요하다. (김진영 정의당 울산광역시 전 의원)

 

ㅡ 정치적인 소통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단어를 어렵게 쓴다. 명망가 몇 명이서 선언한다고 되지 않는다. 정치적인 소통이 네트워크든 원탁이든 진행되면 좋겠다. 정규직 노동자 뿐만 아니라 시민을 포함해서 지역에서 서울까지 모아오는 대대적인 운동을 만들면 좋겠다. 그렇게 되어야 의미가 있을 것이고, 과정이 노동자 광장을 만들고 관계를 조직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어렵게 활동하는 활동가가 길게 보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활동가들과 노동정치가 같이 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재철 안산 비정규직 활동가)

 

ㅡ 모든 정당을 해산하고 하나의 정당을 만들자

모든 정당을 해산시키고 하나의 정당을 만드는 것을 제안한다. (임윤기 사회보험노조)

 

ㅡ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전환을 위한 민중대선 행동’으로 시작하자.
오늘 이후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전환을 위한 민중대선 행동’ 가칭 명칭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으면 좋겠다. 먼저 노동자 민중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다 후보 내고 후보 난립을 하고 있는데 민주노총은 아무것도 안 하고 가도 되는지 안되는지 물어봐야 한다. 그렇게 사회적 공감을 가지면 민주노총에서도 대선 방침을 낼 수 있다. (정성희 소통과혁신)

 

[약평] 

염려와 우려 속에서도 무엇인가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또 한걸음을 내딛는 전진임에는 틀림없다. 주최 측이 바라는 대로, 오늘 노동자 정치대회를 기점으로 더 힘 있고 더 크게 조직된 2차 노동자 정치대회가 성사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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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낭독

 

[첨부] 2025노동자정치대회 진행 및 기조발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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