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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23일 세종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예산을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기본급 최저임금 130% 보장 △월 16만 원 정액 식대 △명절상여금 연 120% △재가방문 돌봄노동자 교통비 월 15만 원 지급 등 4대 공동요구안을 전달했다.
전호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돌봄노동 협의체 논의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처우개선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예산 반영이 없다면 돌봄노동자들은 7월 15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맞춰 ‘하루멈춤의 날’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옥희 정보경제연맹 다같이유니온 위원장은 “돌봄노동에 대한 투자는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예산 확대를 요구했다. 전현욱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사무처장도 “요양보호사들은 장기 근속에도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표준임금체계 도입과 기본수당 지원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김흥수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과 전지현 서비스연맹 부위원장은 기획예산처에 공동요구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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