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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인민공군 창설 76주년 기념일이다. 이날 중국 공군은 주제 단편영화 《몽원(梦远)》을 공개했다. 이 영화에서는 공격-11 스텔스 무인기가 훈련 임무에 참여하는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J-20, J-16D, 공격-11이 편대 비행하는 장면도 최초로 공개되었다. 전문가들은 공격-11이 이미 실전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하며, 인민공군의 첨단 전투력 건설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ㅡ 단편영화가 담고 있는 세 가지 의미
《몽원》은 공항 근처 평범한 가족의 시각에서 인민공군 건설과 발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그려내고, 공군 장병들이 임무를 수행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정신적 풍모를 반영한다. 또한 ‘인민공군은 인민을 위하고, 인민은 인민공군을 사랑한다’는 섬세한 감정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최근 몇 년간 중국 공군이 연이어 발표한 세 번째 주제작으로, 앞서 공개된 《기대》, 《너를 위해》와 동일한 주제를 관통한다.
군사 전문가 장쉐펑은 이날 환구시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 세 가지 장면이 처음 공개되었으며, 인민공군 발전 과정의 세 가지 의미도 함께 드러났다고 말했다.
첫째, 중국 공군의 임무 수행 능력이 체계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현대화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화에서는 J-7의 굉음에서 J-20의 포효에 이르기까지 공군 주력 장비들이 푸른 하늘을 누비는 모습이 대국 공군의 부상을 증명한다. 또한 여러 기종의 항공기, 지대공 미사일, 레이더, 공수 장비 등 주력 장비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공군 주력 장비가 ‘플랫폼’에서 ‘체계’로 전환한 것을 반영하며, 공군 현대화 건설의 최신 성과를 보여준다.
장쉐펑은 영화에 미사일 요격 장면이 등장한다고 주목했다. 신형 방공미사일이 발사되어 고속 목표물을 효과적으로 요격하는데, 매우 정밀하게 직접 명중하는 모습이다. 이는 인민공군이 강력한 방공 및 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J-20이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도 다시 등장한다. 이번에는 주탄창에서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초시계외 공격을 하는 모습이다. 이전에도 J-20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 장면이 있었지만 주로 조종석 내부 시점이었다. 이번 영상에서는 미사일 발사 후 J-20의 탄창이 빠르게 닫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는 탄창 설계가 과학적이고 동작이 신뢰할 만하며, 신속하게 열고 닫아 기체의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중국 공군은 국가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지키는 최전선에 항상 서 있다. 영화에 전투 준비 장면이 많진 않지만,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에서 외국 항공기를 퇴거시키거나, 설 명절에 비행사가 전투 근무를 서는 장면 등은 모두 임무 최전선에서 실제로 겪은 비행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서태평양 원해 훈련, 대만해협 방향의 정례 순찰, 지진재해 항공 지원, 영웅의 귀환, 중·외 합동 훈련, 국제 구조 투입 등 인민공군의 항적은 이미 전통 군사안보와 비전통 군사안보의 모든 영역에 펼쳐있다.
셋째, 인민공군의 첨단 전투력 건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단편영화에서 공격-11이 훈련 임무에 참여하는 장면과 J-20, 공격-11이 편대 비행하는 장면이 처음 공개되었다. 이는 공격-11이 이미 실전 능력을 갖췄음을 보여준다. 공격-11은 세계 최초로 부대에 배치되어 작전 능력을 형성한 플라잉 윙(비행익) 설계의 대지 공격형 무인기다.
ㅡ 공격-11의 다중 장점
장쉐펑은 공격-11이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높은 스텔스 능력이다. 플라잉 윙 설계를 통해 주요 레이더 반사원을 없애고, 수직 꼬리날개가 없어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다. 후방 및 꼬리 부분의 스텔스도 개선하여 전방위 스텔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둘째, 이 기체는 작전 반경이 넓다. 플라잉 윙 설계의 항공기는 아음속 순항 효율이 높고, 작전 반경이 넓어 제1도련의 목표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또한 공격-11은 적의 엄격히 방어된 목표를 정밀 타격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한 탄약을 투하해 상대의 중요 목표, 핵심 목표에 지속적인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적 방공체계에 구멍을 낼 수도 있다. 이전의 공격-1, 공격-2 무인기에 비해 공격-11은 이륙 중량이 더 크고, 탑재량이 많으며, 속도가 더 빠르고, 돌파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지속적인 공격 제압이 가능하다.
ㅡ 미래의 놀라움은 ‘이스터에그(彩蛋)’에만 그치지 않는다
영화에서는 J-20, J-16D, 공격-11이 편대 비행하는 장면도 처음 공개되었다. 이는 중국 공군이 ‘유인기+무인기’ 협동 작전을 이미 실현했음을 의미한다. J-16D는 적의 레이더를 전자적으로 교란·제압할 수 있고, J-20은 공격-11을 위하여 공중 장애물을 제거하며 공중 목표를 타격한다. 공격-11은 적의 엄격히 방어된 지역에 침투해 지상 목표를 타격하고, 적의 방공 시스템, 중요 지휘 시설 및 기타 핵심 지상 목표를 파괴한다.
한 군사 전문가는 이런 새로운 작전 체계에서 J-20 스텔스 전투기가 효과적으로 제공권을 장악하고, J-16D가 적에 대한 소프트·하드 킬 방식의 공중 공격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J-16D는 쌍발 중형 전투기로서 전자 교란 포드를 장착해 전자 제압 및 전자 교란이 가능한 작전 플랫폼이다. J-16D의 전자 교란·제압 능력은 J-20의 제공권 장악을 더욱 잘 지원할 수 있다. 이 편대에 스텔스 무인 공격기가 추가되면 ‘문을 여는 무기’가 생긴다. 특히 J-20S(복좌형) 스텔스 전투기는 무인기에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정보 상호연결을 통해 무인 공격기가 적의 엄격히 방어된 목표를 돌파해 타격하며, 적의 조기경보 및 방공체계를 파괴해 J-16D와 J-20이 작전 임무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몽원》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새로운 기체’는 가장 매력적인 ‘이스터에그(숨겨진 깜짝 요소)’로 꼽힌다. 장쉐펑은 인민공군이 앞으로 선사할 놀라움은 단순히 새로운 기종의 등장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인민공군의 첨단 전투력 건설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저자는 환구시보 기자)
원제: 단편영화 《몽원(梦远)》에 등장한 세 가지 주요 장면, 중국 공군 최초 ‘유인+무인’ 협동 작전 영상 공개
출처: 환구시보, 2025-11-12
(원문보기) https://mil.huanqiu.com/article/4P6SnbiO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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