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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첫 TV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불평등 해소와 노동자 권리,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비전을 강하게 피력하며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권영국(민주노동당) 등 4명의 주요 후보가 참석해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열띤 논쟁을 벌였다.
ㅡ“성장만 외치는 시대는 끝났다…분배와 정의가 우선”
권영국 후보는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양극화와 불평등”이라며 “성장만을 외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이제는 분배와 정의,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벌 중심의 경제구조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노동자와 서민, 청년, 여성, 노년층 등 사회적 약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근본적인 경제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고, 저임금·불안정 노동이 확산되고 있다”며 “최저임금 현실화, 비정규직 철폐,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체적 공약을 내놨다.
ㅡ“노동 존중 없는 경제성장은 허상…최저임금 1만 5천원 시대 열겠다”
토론 중 경제성장과 분배의 균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권 후보는 “노동 존중 없는 경제성장은 허상”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한국 경제의 성장 과실이 소수 대기업과 재벌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제는 성장의 열매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최저임금 1만 5천원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다시 강조하며, “최저임금 인상은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정규직 문제 역시 해소해야 한다.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공공부문에서부터 모범을 보여 민간 부문까지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ㅡ “증세와 부유세 도입…복지국가 기반 강화할 것”
분배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도 권영국 후보는 “증세와 부유세 도입이 불가피하다”며 “고소득자와 대기업, 부동산 부자에게 합당한 세금을 부과해 복지국가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복지 확대를 통해 누구나 아플 때 치료받고, 일할 때 존중받으며, 노후에도 불안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 후보는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확대, 무상교육·무상의료 실현 등 복지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국민의 권리이며,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의무”라고 힘주어 말했다.
ㅡ“재벌개혁 통해 경제구조 바로잡겠다”
이날 토론회에서 권 후보는 유일하게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재벌의 경제력 집중과 불공정 거래 관행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공정거래법 강화, 순환출자 금지, 지주회사 규제 등으로 재벌의 경제력 남용을 막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산업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금융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서민금융 확대, 가계부채 경감, 저신용자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ㅡ유권자들 “권영국 후보, 사회적 약자 대변자로 존재감”
이날 토론회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권영국 후보가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 입장을 가장 분명하게 대변했다”, “다른 후보들이 성장과 경쟁을 강조할 때 권 후보는 분배와 정의, 약자 보호를 일관되게 주장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TV토론회는 경제, 분배, 노동,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보 간 차별화된 정책 비전이 드러난 자리였다. 권영국 후보는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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