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일본 재무장의 위험한 본질: “피해자 코스프레” 뒤에 숨은 군국주의 회귀
김정호 (울산함성 편집위원)
일본 구마모토에 배치되는 '12식 지대함 유도탄'을 개량한 장사정미사일. ㅡ 들어가며: 누가 긴장을 만들어냈는가? 일본이 다시 군사력 증강에 나서고 있다. 방위비를 GDP 대비 2%로 끌어올리고,...
2026.04.02
[이경렬 칼럼] 누가 전쟁을 벌였는가, 누가 값을 치를 것인가
이경렬(전 주앙골라 대사)
공식 참전을 선언한 예멘 후티군대. 전쟁은 언제나 두 겹이다. 하나는 폭격과 보복이 불꽃을 튀기는 눈앞의 물리적 충돌이고, 다른 하나는 막대한 전쟁 비용을 과연 누구에게 떠넘길 것인가를 두...
2026.03.30
[이경렬 칼럼] 이스라엘에 경고한다
레바논 침공을 개시한 이스라엘군. 어떤 민족에게 시간은 아물지 않는 상처의 연대기였다. 유대인의 시간이 바로 그랬다. 기원전 586년 바빌론의 군홧발 아래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고 백성들이...
2026.03.26
함성논평
[함성논평] 노란봉투법이 연 새로운 국면, 노동운동의 과제는 무엇인가?
울산함성 편집위
1. 봇물 터진 원청 교섭 요구, 그러나 갈 길은 멀다 3월 10일, 개정된 노조법 2·3조가 시행되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의 시행을 계기로, 기다렸다는 듯이 민주노총과 금속...
2026.03.20
[이경렬 칼럼] ‘긴밀한 협의’라는 이름의 선제적 굴종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남아 있는 나날』(The Remains of the Day)의 집사 스티븐스는 단순한 충복이 아니다. 스스로 판단하기를 포기하는 것을 ‘집사의 품위’라 믿는다. 주인의 도덕적 결함...
2026.03.19
[이경렬 칼럼] 브레이크 없는 대미투자특별법
3월 12일 국회가 통과시킨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전략적투자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은 냉정히 말해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다. 대미 관세 협상 결과가 일본이나 유...
2026.03.16
[이경렬 칼럼] 무너진 금기, 제국의 유통기한: 410년의 로마와 오늘의 미국
ㅡ 오늘의 미국 시리즈 3/3
서고트왕 알라리크 1세. 로마가 점령당했다. 서고트족의 왕 알라리크 1세가 로마에 입성한 410년의 일이다. 흔히 이 사건을 ‘서로마 멸망의 서막’이라 부르지만 알라리크는 로마를 물리적으로 파...
2026.03.11
이란 침략전쟁은 트럼프의 신고립주의가 제국주의 영속전쟁이자 미국 영속쇠퇴의 촉진제임을 보여준다
백철현(전국노동자정치협회 편집위원)
핵협상 와중에, 이란이 핵협상에서 상당부분 양보하여 타결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침공했다. 지난 1월 3일 새해 벽두에 베네수엘라를 기습 공격하여 마두로 대통령...
2026.03.07
[이경렬 칼럼] 루비콘의 강물은 멈추지 않는다: 시저와 트럼프, 두 공화국의 운명
ㅡ 오늘의 미국 시리즈 2/3
루비콘강을 건너는 시저. 기원전 49년 1월, 북부 이탈리아의 작은 강 루비콘 앞에 선 줄리우스 시저는 로마의 법과 관습을 등 뒤로 던져버렸다. 무장을 해제하고 평민으로 돌아와 정적들의 법적 ...
2026.03.06
[이경렬 칼럼] 호르무즈의 늪과 살라미스의 기억: 제국의 오판이 부른 파멸의 전쟁
전쟁은 요란한 폭격 소리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싹튼 치명적인 ‘오판’에서 시작된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감행한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군 수뇌부가 폭사하면서...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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