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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 운전원 29명 집단 징계 관련 이용자 위원회 권대하위원장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1. 일부 기사들은 시스템설정에 있는 자동배차 기능을 본인들이 조작했다?
- 자동배차 기능은 조작할 수 없습니다. 시스템 환경 설정은 교체된 미터기를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기능입니다.
빈차 표시는 미터기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운전원들은 빈차설정을 자동에서 수동으로 설정한 것이고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협회는 빈차 설정에 대해 수동으로 하지 말라는 지시를 하거나 교육을 하지 않았습니다. 협회 또한 환경설정을 통해 변경될 수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2. 근무시간에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였다.?
- 수동빈차로 설정하는 것과 운전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수동빈차를 하더라도 콜이 자동으로 배차되기 때문입니다.
빈차 설정을 자동으로 하면 이용객에게 자동으로 차량위치가 전송되고 차량이 바로 출발하지 않으면 “왜 차량이 움직이지 않느냐?”라는 의문이 생기고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동 빈차기능을 하면, 기존 이용객 하차와 보조 업무가 끝날 때 까지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어 이용자를 보다 안전하게 하차 및 보조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변경 전 시스템과 동일한 기능입니다.
수동빈차 기능으로 휴식을 취했다는 것은 시스템을 잘 몰라서 발생한 오해입니다.
3. 조작하여 휴식을 하는 동안 장애인들은 길에서 부르미가 오기를 1시간씩 기다려야만 했다.?
- 운전원들이 수동빈차로 설정한 것은 이용객의 안전한 하차 지원을 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시간과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이는 협회가 가지고 있는 개인별 총건수를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4. 시스템을 조작하여 휴식을 취하는 동안 그 외 부르미 기사들은 과중한 업무를 수행 할 수 밖에 없다.?
- 빈차로 설정되지 않아도 다음 이용객의 배차는 자동으로 들어옵니다. 운전원들은 미터기 환경설정을 한 이유는 기존 이용객의 안전한 하차보조를 하기 위한 것으로 다른 부르미 기사들의 업무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5. 정당한 근로가 맞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 시스템 변경 전에는 운행 중 배차기능은 없고, 목적지 도착하면 자동으로 3분 (이용자 하차 지원을 하기 위해 설정되었던 시간)후 다음 이용객 배차가 들어 왔습니다. 기존에 해 오던 방식을 협회에서는 운전원들과 일체 협의없이 변경하였습니다. 이는 운전원들의 기존 업무방식을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으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해당합니다.
6. 개인적으로 시스템을 조작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 미터기 사용에 대해 협회관리자는 교육 또는 주의사항을 단 한번도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시스템 변경에 대해 협회에서는 도입시부터 3개월 동안 시범운행 하면서 문제점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노동조합에서는 시스템 변경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협회에 간담회 요청과 문제점을 공문으로 전달하였습니다. 협회는 시스템 업체 핑계만으로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미터기에 내장된 프로그램 환경설정은 10초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이며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범죄행위가 될 수 없습니다. 범죄 또는 징계사유가 되려면 설정변경을 하지 말라는 업무지시를 하거나 매뉴얼을 배포 했어야 하지만 협회는 아무런 지침도 없었고 업무매뉴얼도 없었습니다.
빈차 수동설정은 이용자 하차지원 업무를 보다 안전하게 하기위한 방법으로 운전원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한 것입니다.
7. 잘못을 인정하고 징계처분을 받아야 마땅하다.?
- 관리자가 미터기 사용에 대해 설정변경을 하지 말라는 업무지시를 하거나 매뉴얼을 배포 했거나 주의사항을 운전원에게 미리 교육을 통해 전달 했다면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협회는 단 한 번도 교육과 주의사항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일로 징계를 받아야 한다면, 관리 소홀히 한 관리자부터 징계해야 할 것입니다.
8. 개인의 이익을 위해 시스템을 조작하는 것이 장애인들에게 얼마나 큰 불편함을 초래하는지?
- 운전원들은 기존 이용객을 안전하게 하차 및 보조 업무를 하기 위해서 자동빈차 기능을 수동빈차 기능으로 설정 변경하여 사용했습니다. 장애인 이용자를 보다 안전하게 하차지원을 하기 위한 것은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안전한 이동을 확보하기위한 방안입니다.
협회의 29명에 대한 대량징계 방침은 철회되어야합니다.
수동빈차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미터기의 기능으로 되어있는 것입니다. 징계사유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이나 업무매뉴얼 또는 주의사항이 있어야하지만, 아무런 업무지시가 없었던 사안입니다.
수동빈차 기능은 운전원들의 업무 스타일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위한 방편으로 설정하여 사용한 것입니다. 결코 징계 사유가 될 수 없는 사안입니다.
2023년 8월 24일
공공운수노조장애인콜택시부르미분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