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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무원은 ‘인공지능+’ 행동의 심층적 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일정에 따르면 2027년에는 인공지능이 주요 산업과 깊이 융합되고, 2030년에는 지능경제가 중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된다. 2035년에는 중국이 전면적으로 지능경제와 지능사회로 진입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다. 앞으로 10년 만에 지능사회로 도약하게 될 텐데, 당신은 준비가 됐는가요?
흥미로운 점은 10년 전인 2015년 7월, 국무원이 ‘인터넷+’ 행동 추진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는 사실이다. 10년 전 ‘인터넷+’는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온라인으로 옮겼고, 오늘날 ‘인공지능+’는 알고리즘을 생산과 생활의 모든 과정에 녹여넣으려 한다. ‘인터넷+’에서 ‘인공지능+’로의 변화는 단순히 채널의 확장이 아니라, 의사결정 주체가 인간에서 ‘인간ㅡ기계 협력’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다. AI 기술이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협력자로 자리잡을 때, 사회 운영의 논리도 근본적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문서는 기술 로드맵일 뿐 아니라 사회 전환 선언문이기도 하다. 지능사회는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제도 혁신과 역량 경쟁의 현장이다.
ㅡ 지능경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모든 요소의 지능화가 산업의 도약을 이끌게 된다.
이번 <의견>에서는 처음으로 1차, 2차, 3차 산업의 전 요소 지능화 전환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설계, 시험, 생산, 서비스, 운영의 전 과정에 AI를 빠르게 적용하고, 농업 분야에서는 품종개량, 농기계, 농사 관리 모두를 AI화한다. 서비스업은 ‘무인+유인’ 혼합 모델로 진화한다. 더 기대되는 것은 이와 함께 지능 원생(原生, 태생) 기업의 부상이다. 지능 원생 기업은 AI를 기반으로 구조와 운영 논리가 설계된 기업으로, 전통 기업이 AI를 ‘외장’처럼 붙이는 것과 달리 아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지능 원생 신산업을 탐색한다. 지능사회에서 먼저 ‘원생’ 전환을 완료한 기업이 차세대 산업 표준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ㅡ 불확실한 기술에 확실한 규칙으로 대응하고, 인간-기계 공생의 새로운 모습이 거버넌스 혁신을 촉진한다.
기술이 급속히 발전할 때 가장 큰 위험은 규제가 뒤처지는 것이다. 중국은 인공지능 발전의 불확실성에 응용 발전의 확실성으로 대응하면서, 이번 <의견>에서 ‘인공지능+’ 거버넌스 역량을 함께 배치해 인간ㅡ기계 공생의 사회 거버넌스 새로운 모습을 제시한다. 자연인, 디지털인, 지능형 로봇 등 다원적 주체가 통합된 공공안전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공급, 연산능력 통합, 오픈소스 생태 등 8대 지원책을 강조한다. 특히 ‘가치 기여도’에 따른 데이터 비용 보상, 대학에서 오픈소스 기여를 학점 및 교원 성과로 인정하는 등 혁신적 방안도 내놓았다. 이는 ‘소프트 규칙’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기술에 ‘신호등’을 달고, ‘혼란 후 규제’라는 과거의 실수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ㅡ ‘특별한 기술’에서 ‘공공재’로, AI 기술의 보편적 혜택이 전 사회적 공감대를 높인다.
지능사회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최첨단 알고리즘의 성능이 아니라, 일반인이 AI를 쉽게,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있다. 이번 <의견>은 ‘인공지능+’의 민중 복지 부분을 별도로 다루며, 더 스마트한 업무 방식, 더 효과적인 학습 방식, 더 품질 높은 삶을 창조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이는 AI가 ‘효율 도구’에서 ‘사회 인프라’로 진화함을 의미한다. 업무에서는 지능형 에이전트가 협력해 인간-기계 협력의 새로운 조직 및 관리 모델을 탐색하게 되고, 학습에서는 지능형 학습 동반자, 지능형 교사가 평생학습과 교육의 공평성을 촉진한다. 생활에서는 AI가 의료, 노인복지, 부동산 관리, 영유아 돌봄 등 다양한 장면에 들어가고, 스마트 단말기가 만물지능연결(万物智联)을 실현하게 된다.
모든 기술 혁명은 사회적 계약을 다시 쓰게 한다. 증기기관 시대에는 인간과 기계의 시간 계약을, 인터넷 시대에는 인간과 정보의 공간 계약을,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과 AI의 의사결정 계약을 맺게 된다. 이번 국무원의 <의견> 역시 전 사회를 대상으로 한 지능 계약서다. 이는 산업, 교육, 윤리, 국가 거버넌스 규칙까지 지능사회를 새롭게 정의할 것을 요구한다. 지능사회로 들어가는 입장권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받아들이고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며 제도를 완비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로 가는 황금길이다.
2025.08.31
(원문보기) https://tech.huanqiu.com/article/4O887Lxyv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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