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 사설/ 김정호 번역
등록일 : 2025.11.05

 

콰푸 로봇.png.jpg

 

최근 중국 제15회 전국운동회 성화 봉송식이 국내외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많은 성화 봉송자 중에서도 ‘콰푸’ 로봇이 성화를  높이 들고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연초에는 손수건만 돌릴 수 있었는데, 이제는 자유롭게 뛰고 달릴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최근에는 선저우 21호 유인 우주선이 우주로 출발했고, AG600 수상 비행기가 야외에서 물을 채취해 투하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은 여러 분야에서 힘차게 추진되고 있고,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섰다. 미국 <대서양 월간> 웹사이트는 올해 7월 현지 취재를 하면서 “거리에서만 서 있어도 이 나라가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느낄 수 있다”고 평했다.

 

중국 ‘15차 5개년 계획’의 제안 문서에는 ‘과학기술’이 46번, ‘혁신’이 61번, ‘신질적(新质) 생산력’이 6번 언급됐다.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수소에너지와 핵융합 에너지, 뇌-기계 인터페이스, 체화 지능(體化知能), 6세대 이동통신 등이 새로운 경제 성장점으로 명확히 제시됐다. 이는 중국이 과학기술 발전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보여준다. 초대형 시장, 기초 연구부터 산업 응용까지 완전한 체인을 갖춘 우수한 조건에서 이런 계획은 중국이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과 산업·공급망 안전을 보장하고,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려는 결심과 행동을 보여준다.

 

중국 과학기술의 성과는 단순한 일시적 성공이 아니라, 국가 전체 혁신 시스템의 효율이 높아진 결과다. 과학기술부가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사회 전체의 연구개발 투자액이 3.6조 위안(약 5000억 달러)을 넘었고, 2020년 대비 48% 증가했다. 강력한 자원 투입과 정책 지원 속에 올해 중국은 처음으로 ‘핫 논문’ 수에서 세계 점유율 과반(53.2%)을 기록했다. 양자 기술, 생명과학, 물질과학, 우주과학 등 분야에서 여러 독창적인 성과를 냈다. 이런 기반 위에서 중국은 과학기술 혁신을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도 힘을 쓰고 있다. ‘신3양’(新三样:전기차, 태양광, 리튬배터리)의 수출은 중국이 과학기술 역량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을 재편하는 생생한 사례다.

 

최상위 전략 설계 아래, 중국은 ‘국가 실험실이 이끌고, 연구기관이 난제를 풀고, 대학이 기초를 다지고, 기업이 주도하는’ 협력 혁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초 연구부터 기술 개발, 산업 응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구조가 완성됐다.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은 사회 전체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인민 우선’ 원칙을 실천한다. 현재 농촌의 5G 보급률은 90%를 넘었고, 농작물 자주 육종 품종 면적은 95%를 넘었다. 더 많은 고급 의약품이 국가 건강보험에 포함되고 있다. ‘사람에 투자한다’, ‘과학기술은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약속이 실제 생활 복지로 나타나고 있다.

 

내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3차 정상회의가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린다. 블룸버그는 선전을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부르며 “이 도시는 작은 어촌에서 세계적 기술 중심지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선전을 축소판으로 삼아 세계는 중국의 혁신과 자신감, 그리고 고수준 대외 개방의 포용력을 볼 수 있다. 중국은 ‘과학기술의 착한 사용’을 고집한다. 그래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중국에만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중국을 점점 더 세계 발전의 중요한 기여자로 만들고 있다. 이제 더 많은 나라가 중국 과학기술 발전의 ‘고속열차’에 올라타고 있다. 중국 우주정거장에 탑승할 파키스탄 우주인 선발이 시작됐고, 중국의 다년생 벼는 아프리카 농업의 지속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과학기술은 중국식 현대화와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엔진이다. 이미 과학기술 혁신이 수많은 산업에 힘을 실어주는 엄청난 가치를 보고 있다. 이는 국가 안전과 경쟁력의 기초이자, 새로운 질적 생산력과 산업 업그레이드의 핵심, 공동부유와 전면적 녹색 전환의 바탕이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촉진하는 연결고리다. 이런 의미에서 ‘중국의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한 열망’은 스스로 고품질 발전 목표를 이루려는 필요에서 나오고, 세계와 발전 성과를 나누며, 국제질서를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끌려는 고귀한 추구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중국이 세계에 더 크고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 믿을 이유가 충분하다.

 

2025.11.04

(원문보기)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P0RrYYc8iN

 

[울산함성 무료구독 신청] https://t.me/+ji13hLs-vL83ZTBl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취소

 "충격을 일으킨" 대학 랭킹, 평상심으로 바라보자

2026.01.22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은 어떤 중국을 만들어내고 있는가?

2025.11.05

중국, 우주정거장 국제협력 확대…“인류 공동 번영’ 강조”

2025.04.26

中 여러 지역에서 스마트 노인 돌봄 적극 배치, 노인 돌봄 로봇 이미 "업무 시작"

2025.03.15

중국의 기록적인 우주유영 달성, 세계는 거기서 무엇을 볼 수 있나?

2024.12.20

美언론 “중국은 시속 1000km 자기부상열차 개발 중인 세계 유일한 국가”

2024.12.07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