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오피니언
-
전국노동
-
오피니언
-
전국노동
-
지역소식
-
전국노동
-
전국노동
민주노총 중앙위원회가 1일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이하 해복특위) 폐지안을 결국 가결했다. 해고노동자들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해 활동해 온 전담기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전국구속수배해고노동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전해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노총의 결정을 강하게 규탄했다.
전해투는 “해복특위 폐지는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거리와 공장 앞, 농성장과 법정에서 싸워온 해고노동자들의 투쟁에 민주노총이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노총 집행부는 해복특위 폐지를 주장하면서도 해고노동자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해복특위의 역할을 여러 부서로 나눠 이관한다고 해서 해고자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전해투는 전담기구가 사라질 경우 해고노동자 문제가 조직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해고는 조직의 결정 한 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해고자의 생존의 고통과 빼앗긴 노동의 권리, 명예, 가족들의 희생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해투는 해복특위 폐지가 투쟁의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분명히 했다.
전해투는 앞으로도 ▲원직복직 ▲명예회복 ▲손해배상 및 피해회복 ▲노동탄압 진상규명 ▲부당해고와 국가·자본의 책임 규명 ▲해고노동자에 대한 사회적·제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해고자와 정년을 앞둔 해고자, 국가폭력과 노동탄압으로 삶을 빼앗긴 노동자들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했다.
전해투는 “민주노총이 해복특위를 폐지해도 전해투의 투쟁은 폐지되지 않는다”며 “오늘의 결정을 투쟁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투쟁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기구는 폐지할 수 있어도 역사는 폐지할 수 없고, 위원회는 없앨 수 있어도 해고노동자의 권리는 없앨 수 없다”며 “해복특위는 폐지할 수 있어도 우리의 투쟁은 폐지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전해투는 “해고자가 단 한 명이라도 존재하는 한 투쟁은 계속된다”며 해고노동자의 원상회복이 실현되는 날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울산함성 무료구독 신청] https://t.me/+ji13hLs-vL83ZTBl
[긴급 속보] 양규서 국장, 경향신문사 고공농성 돌입…“양경수 위원장과 직접 담판”
농성 14일차, 배우자 단식 4일차…진상규명위 재구성 요구 사실상 거부에 ‘분노’
2026.09.06
금속노조 “호르무즈 파병 논의 중단하라”…“미국 불법 침략전쟁에 우리 군 보낼 수 없다”
“파병은 동맹 아닌 굴종”…헌법 5조 위반 지적도“파병은 동맹 아닌 굴종”…헌법 5조 위반 지적도
202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