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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은 11월 18일(현지시간) 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아·빈곤 퇴치'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의제와 관련해 각각 "함께 발전하는 공정한 세계 건설"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이라는 제목의 중요한 연설을 했다. '공정성'은 두 가지 중요한 연설의 공통 핵심 키워드이며,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글로벌 남부' 국가의 비전과 공감이기도 하다.
올해 G20은 '기아 및 빈곤 퇴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아 및 빈곤 퇴치를 위한 글로벌 연합"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기아 현상의 이면에는 공정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의 곡물 생산 능력으로는 모든 사람이 배불리 먹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없다. 유엔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인구는 약 80억 명이고, 곡물 생산량은 27억 톤을 초과하여 모든 사람의 기본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식량 위기의 빈번한 원인은 세계 식량 생산 및 유통 과정의 불공평으로 인해 '공급 과잉', '식량을 태워 기름을 얻'으면서도, 다른 한편 '먹지 못하고' '솥에 안칠 쌀이 없는' 현상이 발생함으로써 '글로벌 남부' 국가들은 그 피해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 세계의 번영과 안정은 빈익빈 부익부 위에서 세워질 수 없다. 기아와 빈곤 문제를 뿌리부터 해결하려면, 각국이 협력하여 보다 포용적이고 보편적이며, 보다 끈기 있는 글로벌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빈곤 감소 측면에서 중국의 성과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8억 명의 빈곤층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유엔의 2030년 지속 가능한 개발 의제의 빈곤 감소 목표를 조기에 완료했다. 이러한 성과는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진 것이 아니며, 중국 정부와 인민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자신의 경험과 중국의 빈곤 퇴치 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이 개발도상국을 고무했다. 즉 물방울이 바위를 뚫고, 한 장의 청사진을 끝까지 그리는 근성, 끈기, 분투 정신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약한 새가 먼저 날고 높이 날아 오를 수 있다. 중국이 성공할 수 있는 것처럼 다른 개발도상국도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고무적인 말들은 '글로벌 남부' 국가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고 있다.
G20 정상회의는 국제 경제협력의 주요 포럼으로 세계 주요 선진국과 신흥시장 국가를 아우르며, 지난 16년 동안 선진국과 신흥국이 한 배를 타고 협력할 수 있음을 거듭 입증했다. 최근 들어 '글로벌 남부'가 집단으로 부상했지만, 서방 국가가 주도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때문에 그 목소리와 요구가 완전히 채택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G20이 국제 문제에서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다자주의를 지원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다. 중국은 그렇게 행동하고 있으며, '글로벌 남부'의 당연한 구성원으로서 G20이 포용과 포괄적인 글로벌 발전을 촉진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중국은 자국과 수교하는 모든 최빈곤 개도국 제품에 대해서 100% 관세를 철폐하는 등 주요 조치를 취하여, 진정으로 글로벌 발전을 지원하는 행동주의자이자 실무자이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세계 발전을 지원하는 중국의 '8개 행동'을 선언하고 경제, 금융, 무역, 디지털, 생태, 안보 등 분야에서 국제 공감대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선하여,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의 다극화,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촉진할 것을 호소했다.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대다수의 개발도상국과 협력하는 과정에 있어, 중국은 혼자서만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협상하고 함께 건설하는 것이다.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공정한 세상을 건설한다는 비전은 매우 아름답고, 각국이 먼저 나서야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 새로운 세계 질서 진화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 거버넌스 플랫폼 중 하나인 G20이 그 역사적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은 남에게 전가할 수 없는 책임이다.
항저우에서 리우까지 변함없는 초심이 '다자주의'이다. 시 주석이 연설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G20의 설립 초심을 되새기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새롭게 출발하여 동반자 관계를 선양하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함께 번영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자! 일찍이 글로벌 경제위기 때 소방수 역할을 맡았던 G20은 다시 글로벌 경제를 차세대 호황으로 이끄는 '엔진'이 되어야 한다.
2024.11.20
(원문보기)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KK8Mnwaa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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