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ㅡ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 배청산 인터뷰
등록일 : 2025.04.16
시진핑 국가 주석 베트남 방문.png.jpg
베트남 국가주석 양챵(梁强)이 4월 14일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을 공항에서 영접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앞두고 베트남의 배청산(裴青山)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중국 인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과 중국은 산과 강으로 연결된 이웃 국가로, 양국 국민은 깊은 전통적 우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2008년 전면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수립한 이래, 최근 몇 년간 양당 및 양국 최고 지도자들의 상호 방문이 빈번하게 이루어졌으며, 양자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현저한 발전을 이루었다. 

 

배청산 장관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은 베트남-중국 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한 배경하에 이루어지는 중대한 정치외교 행동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전략적 의미와 장기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 및 국가주석 취임 이후 네 번째 베트남 방문이다. 

 

ㅡ 최근 양국 관계의 발전

베트남과 중국 양당과 양국은 정기적인 양자 및 다자 고위급 상호 방문과 접촉을 통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022년 응우옌푸쫑 총서기의 중국 공식 방문과 2023년 12월 시진핑 총서기의 역사적인 베트남 방문을 통해 양측은 전면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으며, "6가지 더(六个更)" 총체적 목표를 향해 전략적 의미를 지닌 베트남-중국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배청산 장관은 "2024년 8월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이자 국가주석인 수린(苏林)의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양당 및 양국 지도자들은 양자 관계 발전이 양국 외교의 중요한 방향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베트남-중국 전면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전략적 의미를 지닌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ㅡ 경제 협력 및 인프라 연결

배청산 장관은 베트남-중국 경제무역 투자 협력과 인프라 상호연결이 강력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년 양국 경제무역 협력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으며, 베트남은 연속적으로 중국의 아세안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의 전 세계 4대 무역 파트너국이 되었다. 

 

중국은 이미 베트남 농림수산물의 최대 수출 시장이 되어 수백만 베트남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 양국은 인프라 상호연결 분야, 특히 철도 건설 부문에서 많은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양측은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철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철도.png.jpg

 

베트남은 2025년에 이 철도 건설을 시작하고, 2026년까지 몽까이-하롱-하이퐁, 동당-하노이 두 철도 노선의 계획을 완료하여 양국 인적 교류와 상품무역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의 스마트 국경 게이트 건설 작업도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ㅡ 2025년 베트남-중국 인문교류의 해

배청산 장관은 "2025년은 베트남-중국 수교 75주년으로, 베트남-중국 인문교류의 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양국이 합의한 중요한 공감대"라며 "이는 양국 인문 교류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중국 교육 문화 분야 협력은 풍부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베트남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베트남 유학생은 약 2.4만 명으로 5년 전보다 두 배 증가했다. 관광 분야에서 중국은 계속해서 베트남의 최대 관광객 목적지가 되고 있다. 

 

배청산 장관은 "베트남-중국 인문교류의 해는 양당 및 양국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양측은 교류 과정을 돌아보고 양당 및 양국의 노년 지도자들, 특히 호치민 주석과 마오쩌둥 주석이 직접 구축한 베트남-중국 '동지이자 형제'라는 전통적 우정을 기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ㅡ 시진핑 주석 방문의 의미

배청산 장관은 "양측의 높은 관심, 긴밀한 협력, 세심한 준비 하에 시진핑 총서기의 네 번째 베트남 국빈 방문이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둘 것이며, 베트남-중국 우호 이웃 관계, 베트남-중국 전면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 발전 및 전략적 의미를 지닌 베트남-중국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방문은 복잡하게 변화하는 국제 및 지역 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및 세계 평화, 안정, 협력과 발전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는 <인민일보> 2025년 4월 15일자 관련 기사를 참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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