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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현대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6개 지회((현대차 전주·아산·남양 3개 비정규직지회, 현대그린푸드 울산·전주·경기 3개 지회)는 3월13일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는 모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성과를 공정하게 분배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공장의 거리에서, 식당에서, 정문에서, 그리고 생산의 현장에서 정규직 비정규직 가릴 것 없이 모든 노동자 동지들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어깨를 맞대고 만들어낸 위대한 성과”인데, “현대차는 노동의 값어치를 정규직의 것과 비정규직의 것으로 급을 나누어 평가하고, 공장이 어려울 때는 가장 먼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하더니 공장이 잘 나갈 때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몫은 없다고 말한다”며 현대차의 이러한 처사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규탄했다.


현대차는 ‘상생협력금’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성과의 ㅇ리부를 배분해왔다. 2016년까지는 정규직 대비 80%의 기준이 고정적으로 유지되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성과가 배분되었으나, 2016년도 이후부터는 지급기준과 지급대상이 대폭 축소되면서 매년 성과배분의 공정성과 안정성이 훼손되기 시작했고, 그리고 2024년, 현대차는 모든 사내하청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성과를 배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현대차지부를 통해 밝혔으나 현대차 원하청 노조가 긴급하게 공동대응하여 일시적으로 회사의 성과배분 침탈을 막아낸 바 있다.
그런데 올해 또다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성과를 배분하지 않겠다’는 현대차의 주장이 반복될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비정규직 6개 지회는 현대차 사측에 “우리는 언제까지 보이지 않는 그림자 취급을 받으며 일해야 합니까?” “우리는 언제까지 차별적인 임금을 받으며 불안정하게 살아야 합니까?” “성과는 함께 만들고 분배에서는 소외되는 일마저 순응하며 살아야 합니까?”라고 물으며 ▶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에 대해 존중을 표하고 직접 교섭에 나올 것 ▶현대차는 모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성과를 공정하게 분배할 것 ▶현대자동차는 공장 내 모든 노동자간 차별을 전면 철폐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지부, 정규직 임단협에서 비정규직 성과배분 기준을 명확히 할 것
현대자동차지부와 현대자동차 간접고용 비정규직 6개 지회는 현대자동차의 비정규직 성과분배 침탈에 대해 원하청 노조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현대차지부는 정규직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비정규직 성과배분 기준을 명확히 할 것을 현대차에 요구하기로 했다.
6개 지회는 현대차 울산 전주 아산 3개 생산공장과 남양연구소, 그리고 현대차 본사가 있는 양재동에서 순회 기자회견과 선전전을 진행하고, 공동투쟁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도 존중받고 공장 내 차별이 철폐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싸워 반드시 진짜 상생과 진짜 성장을 공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투쟁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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