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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KMWU)과 전미자동차노동조합(전미차노조, UAW)은
“글로벌 자동차산업 공급망 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상호약속”을 체결했다.

 

국내 금속노조(19만 명)와 미국 자동차노조(100만 명)가 “글로벌 자동차산업 공급망 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상호 약속”을 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4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양 노동조합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반(反)노동자적 정책, 전기차 전환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로 인한 교통 산업의 구조적 변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의 급속하게 붕괴하고 있어 변화하는 무역 질서, 심화하는 지정학적 긴장, 그리고 국가 산업 전략의 실행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공동 인식 했다. 

 

이어 “자본은 이에 대응하여 구조조정을 하고, 생산기지를 이전하며, 새로운 제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불확실성의 시기일수록, 노동조합은 국경을 넘어 교류, 협력, 상호 지원과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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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산업 공급망 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상호약속”을 체결하면서 발언하고 있는 정창열 금속노조 위원장

 

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은 "자본은 언제나 노동자가 일자리나 노동조건을 두고 서로 경쟁하거나 반목하기를 바라지만 노동자를 끊임없는 경쟁 굴레로 밀어 넣는 자본에 맞서 연대로 승리한 것이 전 세계 노동운동의 역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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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산업 공급망 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상호약속”을 체결하면서 발언하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 지역본부장

 

전미자동차노조(UAW) 지역 본부장이자 UAW의 전미집행위원인  팀 스미스는 “ 2023년, UAW의 스탠드업(Stand-Up) 파업에서 우리는 그것을 직접 확인했다”라며 “파업은 역사를 만들고, 노동자들이 함께 투쟁할 때 무엇을 쟁취할 수 있는지 세상에 보여주었고 이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8년 노동절, 전 세계 총파업을 제안하며, 이 파업을 통해 노동자가 의사 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요구하고 노동자가 그저 일터의 주체만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임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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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수석 부지부장 윤용신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 자동차 산업 자본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연대가 필요하며, 각 노동조합 조합원들에게 영향이 미칠 수 있는 중대한 결정 사항을 상시 공유하며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협력도 구축되어, 더불어 연대 강화를 통해 지속적 상호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금속노조와 전미차 노조는 정부 또는 자본의 공격 시 서로 지원하며 매년 정례 회의를 개최하여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상호지원과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공동 인식에는 ▲교섭 소식 ▲정부 산업, 노동정책 변화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사례, 성과 ▲상대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자본의 중대한 경영상의 결정 등을 공유하고 소통 체계를 수립하는 내용 또한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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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노동조합은 “자동차산업의 전환기, 자본은 구조조정을 하고 새로운 제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라며 “생산기지 이전을 포함하는 공급망 재편은 노동자들의 삶을 불안으로 몰고 가는 시기 양 노동조합은 자본의 의도에 따라 분열과 반목에 머무르지 않고 단결하여 함께 싸우고, 협력하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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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상호 약속은 시작은 단결과 연대, 조직 확대를 통해 금속노조와 UAW는 노동자 모두가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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