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민병래의 사수만보] 저항의 노래꾼 꽃다지의 음악감독 정윤경입니다
2022년 창립 30주년 준비하는 민중가요 노래패 꽃다지, 그리고 정윤경
공연하는 정윤경 감독 2013년 홍대 상상마당에서 공연할 때다. ⓒ 꽃다지 제공 2000년을 바라보던 삼십 대 후반 어느 날, 나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연신내시장에서 늦은 점심을 찹쌀 꽈배기에 믹스커피로 때...
2023.10.21
[허영구의 산길순례] 한계령 붉게 물든 단풍길을 따라 설악의 품에 안기다
새벽 4시 반에 고양시에서 출발해 수도권외곽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나들목을 빠져나온다. 식당에 들러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데 휴게소 간판은 보이나 식당은 캄캄하다. 인제를 지나도 식당이...
2023.10.17
지춘란 (2) ㅡ 정의의 전쟁 국공내전에서 장제스 국민당과 싸우다
: 사람을 찾아서
국공내전 중 3대 전역(戰域) 중 하나인 '동북전역' 전투장면 (회화)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여성 빨치산 지춘란은 부군 황금수에게 제3지대 사령관 남도부의 유언인 “남도부 3지대가 어떻게 싸웠다는 것을 ...
요셉 스탈린 (제4회)ㅡ 봉기의 성공
무장봉기에 관한 당내 사상이 대체로 통일되자 볼셰비키당은 긴박하게 봉기 준비에 들어갔다. 10월 20일 군사혁명위원회는 수도 각 위수부대에 60명에 가까운 정치위원을 파견했다. 이는 명의상 페테르부르...
2023.10.15
교양
[시] 매화는 추워도 핀다
봄은 눈 내려 쌓여도 그 속에서 매화는 핀다 자유를 찾는 날 메마른 나무가지에 꽃봉오리 맺듯 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 역사 새벽이 온다 어둠을 헤치며 거침없이 온다 이글거리는 태양을 향해 오늘도 ...
2023.10.14
[민병래의 사수만보] 아흔살 저는 오늘도 문 대통령께 편지를 씁니다
21년 수형 장기수 오기태의 망향곡 "죽기 전 가족이 있는 북에 가고 싶습니다"
90세의 오기태 할아버지 전주 평화동 임대주택에서 ⓒ 민병래 오기태는 잠을 설치다가 몸을 일으켰다. 새벽 2시, 사방이 깜깜하다. 동생 조상이는 어제 일이 고되었는지 이불을 저만치 밀어내고 곤하게 잔다...
역사
수수께끼의 한국전쟁(2)
한국전쟁의 도상연습 진주만기습전쟁
1941년 일본군의 진주만 기습공격으로 미 군 USS 애리조나 함이 침몰하고 있다. 한국전쟁이 수수께끼로 불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필자가 보는 최대의 미스터리는 무엇보다도 6월 25일 새벽의 전면적인...
2023.10.13
국내 항일유격대 조직한 김태준은 왜 연안으로 갔나?
김태준 선생 조선문학사 개척자ㆍ훈민정음 해례본 발굴ㆍ경성콤그룹 인민전선부장ㆍ연안 탈출, 국내 항일유격대 조직ㆍ병보석 중 중국 연안으로 망명ㆍ경성대학 직선총장ㆍ지리산, 이 현상부대에 문화선전...
2023.10.12
[과학칼럼] 과학지식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2)
우리는 앞서 과학과 기술의 지식 생산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데 있어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과학지식을 생산하는 행위자들의 집합인 과학 공동체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 과학 공동체를...
[시] 유언장
무연고 자살노인, 노인의 날 추모시
무료급식 얻어먹자고 동터오는 새벽 첫차를 타고 구수한 울림이 좋았던 송해를 떠올리며 종로3가 송해거리 휘적휘적 지나 탑골공원 긴 줄에 서서 기다리며 하루에 한 끼 밥 얻어먹던 밥그릇 차가운 의자에 ...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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