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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경제 증가량 35조 위안 초과... 세계 3위 국가 GDP 넘어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7월 9일 베이징에서 '고품질 14차 5개년 계획 완성' 시리즈 주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중국이 지난 5년간 이룩한 경제사회 발전 성과를 총결산하며 중국인들의 성취감을 한껏 드러냈다. 

 

정잔제(郑栅洁)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에서 설정한 주요 지표 중 경제성장, 노동생산성, 연구개발(R&D) 투자 등의 지표가 예상대로 진행됐고, 도시화율, 평균수명, 식량·에너지 생산능력 등 8개 지표는 예상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ㅡ 5년간 연구개발 투자 50% 증가... 과학기술 혁신 성과 속속 등장 

 

정 주임은 "14차 5개년 기간 중국의 경제 증가량은 35조 위안(약 6,300조원)을 초과할 것"이라며 "이는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 등 중국 경제 상위 3개 성의 2024년 총량과 맞먹고, 세계 3위 국가의 GDP를 넘어서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은 매년 세계 경제 성장 기여율의 30% 수준을 유지했으며, 지난 4년간 경제성장률은 평균 5.5%에 달했다. 정 주임은 "이처럼 거대한 규모와 증가량을 가진 중국이 각종 리스크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이런 성장 속도를 유지한 것은 세계 경제발전사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ㅡ 세계 최초 성과들... '탈동조화' 압박에도 혁신 가속화 

 

중국은 과학기술 혁신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중국의 전 사회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13차 5개년 계획 말기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증가액은 1.2조 위안(약 216조원)에 달한다. R&D 투자 강도는 GDP 대비 2.6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수준에 근접했다. 

 

정 주임은 중국이 달성한 '최초' 성과들을 강조했다. "첫 국산 전자기 사출 항공모함 '푸젠함' 진수,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 마도호' 운항, 세계 첫 4세대 원자력발전소 상업 운영, '창어 6호'의 세계 최초 달 뒷면 무인 샘플 채취 및 귀환, 국제 표준에 맞춰 개발된 국산 대형 여객기 C919의 상업 비행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첫 번째 배', '첫 번째 기지', '첫 번째 시도'들은 중국 혁신의 중대한 돌파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서방의 '디커플링(탈동조화)'과 압박은 오히려 우리의 자립·자강 결심과 능력을 강화하고, 자주혁신의 속도와 돌파를 가속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ㅡ 민간기업 5,800만 개 돌파... 제조업 글로벌 1위 15년 연속 수성 


중국은 14차 5개년 기간 동안 체제 메커니즘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전국 통일 대시장의 기본 틀을 구축했으며, 민영경제촉진법을 공포·시행했다. 제조업 외자 진입 제한은 '제로'가 됐고, 전국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의 제한 조치는 29개 항목으로 축소됐다. 

 

민영기업은 5,800만 개 이상으로 증가해 13차 5개년 말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14차 5개년 이래 매년 제조업 부가가치는 30조 위안을 초과했으며, 중국은 15년 연속 글로벌 제조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20여 종의 주요 공업제품 생산량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ㅡ 식량·에너지 안보 강화... 고품질 농지 10억 무(畝) 초과 건설 

 

정 주임은 "14차 5개년 이래 중국의 식량, 에너지, 산업, 국방 등 안보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다. 식량 분야에서는 14차 5개년 기간 동안 4.6억 무(약 3,067만 헥타르)의 고표준 농지를 신축 및 개조·향상시켰으며, 현재까지 누적 10억 무(약 6,667만 헥타르) 이상의 고표준 농지를 건설했다. 

 

이는 흑룡강성과 하남성 두 대형 식량 생산 성의 총 토지 면적과 맞먹는 규모로, "중국인의 밥그릇은 자신의 손에 단단히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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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계화한 농촌

 

에너지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발전 설비 용량은 전 세계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하계 및 동계 전력 사용 최고점 시기에도 인민의 에너지 수요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게 됐다. 

 

ㅡ  녹색 발전 성과... GDP당 에너지 소비 11.6% 감소 

 

중국은 탄소 중립 약속을 확고히 이행하며,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이 4년 누적 11.6% 감소했다. 이는 11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해당하며, 2024년 EU 탄소 배출 총량의 50%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정 주임은 녹색이 현대 중국의 가장 선명한 바탕색이 됐다며, 지난 5년간의 성과가 '녹화 증가', '오염 관리', '에너지 사용', '순환 경제' 네 가지 측면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산림 피복률은 25%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신규 산림 면적은 섬서성 한 개 성과 맞먹는 규모로, 전 세계 신규 녹지 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대기질 우수일 비율은 87% 수준을 유지하며 13차 5개년 시기보다 3%p 향상됐다. 장강(양자강)과 황하 두 '모천(母川)'의 본류는 전 구간이 2급수 수질 기준에 도달했다. 

 

ㅡ 물류 효율성 향상... "광저우 아침 차 마시고, 저녁엔 하얼빈에서 빙조각 감상"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의 기초 인프라 시스템이 더욱 효율적이고 실용적으로 변모했다고 소개됐다. 2024년 전 사회 물류 비용은 4,000억 위안(약 72조원) 이상 절감됐으며, 올해는 약 3,000억 위안(약 54조원)이 추가로 절감될 전망이다. 

 

냉장 물류 시스템이 더욱 완비되어 "시안에서 신선한 리치를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라싸와 우루무치에서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행객의 도시 간 이동이 더욱 빠르고 원활해져 "아침에는 광저우에서 차를 마시다가 저녁에는 '얼빈'(하얼빈)에서 얼음 조각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경제는 연평균 5.5%의 비교적 빠른 성장 속도를 유지했으며, 내수가 경제성장에 기여한 평균 비율은 86.4%에 달했다. 최종 소비의 중국 경제성장 기여율은 평균 56.2%로, 13차 5개년 기간보다 8.6%p 상승했다. 14차 5개년 이래 매년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1,20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14억 인구의 개발도상국 대국에서 비교적 충분한 고용을 실현했다.

 

(기사 참조: https://china.huanqiu.com/article/4NQHGbEVK3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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