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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계의 최대 조직인 ‘중화전국총공회’(ACFTU)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4월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한 기념행사와 함께 전국 노동모범 및 선진노동자 표창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노동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중국공산당의 중심 과업을 중심으로 전체 노동자, 농민, 지식인 등 각계 노동대중이 힘을 합쳐 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꿈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노동자계급이야말로 중국 사회주의 국가의 가장 든든한 기반이자, 현대화와 국가 발전의 주역”이라며, “노동모범과 선진노동자는 인민의 귀감이고, 이들의 정신을 전 사회가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총 1,670명이 ‘전국 노동모범’ 칭호를, 756명이 ‘전국 선진노동자’ 칭호를 각각 수여받았다. 표창을 받은 노동자들은 제조업, 서비스업, 과학기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헌신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노동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중국 정부와 총공회는 “노동자에 대한 전폭적 신뢰와 지원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임을 강조하며, 노동자 권익 보호, 노동환경 개선, 직업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자와 노동조합이 당과 국가 발전의 중심에 서서, 혁신과 단결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노동조합 대표, 모범노동자, 정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노동절(5월 1일)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노동자들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존중 분위기를 크게 북돋웠다는 평가다.
한국 역시 노동절을 맞아 노동의 소중함과 노동자 권익 신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중국의 이번 행사는 노동자에 대한 국가적 격려와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노동의 힘이야말로 사회발전과 민중 행복의 핵심 동력이라는 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없는 진리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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