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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3일 오후 3시 광화문 서십자각 대로에서 2025년 제8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였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를 하루 앞둔 오늘(3일)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전국 대의원들이 긴급하게 집결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개최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 기각 시, 즉시 현장을 멈추고 거리로 나설 것이며, 7일 전체 조합원이 현장을 멈추는 전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라고 결정하였다.
이날 대의원 재적 인원 1,782명 중 1,177명이 참석해 회의가 성사해 개회했으며, 대의원대회에 상정된 안건 '윤석열 즉각 파면! 민주노총 투쟁 방침’은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민주노총은 3일 대의원대회를 마친 후 전국 확대 간부(지부장, 지회장 등 사업장 대표자) 1만여 명이 헌법재판소까지 행진해 “이제는 끝내자, 헌재는 만장일치로 윤석열 파면하라” “기각 시, 죽을 각오로 전면 총파업 돌입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시 대대 개회에 앞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전직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대표해 "내일은 헌법재판소가 망가진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릴지, 윤석열의 내란공작소가 되느냐를 판가름하는 날이다. 만약 헌재가 윤석열을 파면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즉각 항쟁에 나서야 한다"라면서 "전직 중집들도 비상 모임을 갖고 민주노총 항쟁 투쟁 선봉에 서기로, 온몸 던지기로 다짐했다. 민주노총의 내란 척결 투쟁을 통해 노동자 세상으로 진군하자"라고 외쳤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이제 하루 앞이면 윤석열의 파면 선고다. 헌법재판소가 노동자 민중의 뜻대로 8 대 0 전원일치 파면 선고할 것을 촉구한다”라며 “이제는 다시는 윤석열과 그 일당들 같은 자들이 권력을 주고 노동자 민중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 노동조합 조직률이 13%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70% 80%에 이르러야 윤석열의 내란과 같은 일은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민주노총의 미조직 사업, 민주노총의 법과 제도를 쟁취하는 사업, 우리 사회를 위해 헌법 개정을 쟁취하는 투쟁, 지금까지 4개월간 해왔던 것처럼 다시 한번 힘을 내서 당당히 싸워 가자”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 최희선 위원장은 “헌재는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 15글자 말을 해야 한다.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라며, “윤석열 탄핵이 기각된다면 오늘 대의원대회에서 결의했던 것처럼 항쟁이다”고 했다. 이어 “내일 윤석열이 탄핵당하면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투쟁하자”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은 “탄핵이 기각된다면 노동의 미래는 없다. 우리 민주노총의 미래도 없다”라며 “대의원대회 결의안대로 총파업 한 길로 힘차게 달려가자. 탄핵이 인용되면 보수 정당의 그늘에서 벗어나 광장의 염원이 실현되는 민주노조와 진보 정치의 대선 투쟁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늘(3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 기각 시, 즉시 현장을 멈추고 거리로 나설 것이며, 7일 전체 조합원이 현장을 멈추는 전면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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