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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 기준, 중앙기업(央企·중앙정부 소유 국유기업)의 자산 총액은 95조 위안(약 13조 6천억 달러)을 돌파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이익 총액 2조 5000억 위안(약 3571달러), 고정자산 투자 5조1000억 위안, 납부 세금·각종 부담금 2조 5000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연구개발(R&D) 투자 1조 1000억 위안으로 4년 연속 1조 위안을 넘겼다. 1월 28일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중앙기업의 연간 ‘성적표’를 이렇게 공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2026년 중앙기업 고품질 발전 목표는 ‘두 가지 확보, 두 가지 도모(两个确保、两个力争)’다. 국자위는 새로운 중앙기업 설립과 전략적 재편을 착실히 추진하고, 자주 혁신·원천 혁신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중앙기업이 신흥 주력산업을 육성하도록 이끄는 관련 업무 문건을 연구·작성하고, 중앙기업이 ‘AI+’ 산업 공동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탐색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자위 부주임 팡샤오강(庞骁刚)은, 2025년 중앙기업들이 품질 제고와 효율 향상을 착실히 추진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유기업 개혁이 꾸준히 심화되면서, 깊이 뿌리내린 제도·기제 상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활력이 샘솟았다고 평가했다.
ㅡ 재편·통합을 통해 국유경제 구조고도화
재편·통합을 지렛대로 삼은 국유경제의 구조조정과 배치 최적화는 사회 각계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자, 국유기업 개혁의 핵심 내용이다. 2025년에는 중국아강(雅江)그룹, 중국장안자동차그룹이 잇따라 설립됐고, 중앙기업의 크루즈선 운항 자원과 배터리 자원 통합이 질서 있게 추진됐다. 또한 신소재·인공지능 등 핵심 분야에서 8개 그룹, 17개 기관이 한꺼번에 계약을 체결해, 전문화 통합을 전개했다.
국자위 기업개혁국 린칭먀오(林庆苗) 국장은 “다음 단계에서 국자위는 국유자본 ‘세 가지 집중(三个集中)’에 초점을 맞추고, 재편·통합을 주요 수단으로 삼아 국유경제의 구조조정과 배치 최적화를 착실히 추진하여, 더 많은 세계 일류 기업 건설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 방향에서 힘을 쏟는다는 것이다.
첫째, 새로운 중앙기업 설립과 전략적 재편을 착실히 추진.
전략안보, 산업 리더십, 국가 경제·민생, 공공서비스 등 분야에서 중앙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둘째, 전문화 통합을 심도 있게 추진.
혁신 역량이 강한 기업을 주체로 삼아 동일 업종 간 수평 통합, 산업 사슬 상·하류 간 수직 통합을 추진한다.
셋째, 중앙기업의 고품질 인수·합병(M&A)을 지원.
규모 확대가 아닌 질 중심의 인수·합병을 유도해 구조고도화를 꾀한다.
린칭먀오는 “재편·통합 후의 융합을 한층 더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고, 개혁의 성과를 최대한 방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핵심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ㅡ 신흥산업: 중앙기업 구조조정의 ‘필수 과목’
신흥산업 육성은 중앙기업이 배치와 구조를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필수 과목’이다. 국자위 과학기술혁신국 장젠룽(张剑龙) 국장은, 중앙기업의 신흥산업 배치를 가속하는 데 있어 향후 중점은 ‘세 가지 강조(三个突出)’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1. ‘체계적 배치, 도약형 발전’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강조
2. ‘단계별 육성, 차별화 정책’이라는 새로운 사고를 강조
3. ‘시스템 기반 지원, 협동 추진’이라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강조
장젠룽은 “우리는 중앙기업이 신흥 주력산업을 육성하도록 이끄는 업무 문건을 연구·작성 중이며, 이를 통해 중앙기업이 대형 프로젝트 투자, 선도 기업 육성, 핵심 분야 돌파에서 나아가, 국유경제 전체 배치 최적화로 이어지는 ‘도약형 발전’을 실현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자위는 더 넓은 범위와 더 깊은 수준에서 중앙기업이 산업 사슬 상·하류와 혁신 사슬 각 단계의 융합 발전을 견인하도록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ㅡ ‘AI+’ 산업 공동체 추진… 데이터 개방도 가속
인공지능(AI)은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팡샤오강은 2026년에 국유자본·중앙기업은 ‘AI+’ 특별 행동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구현지능(具身智能, Embodied AI), 에너지·전력 등 중점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AI+’ 산업 공동체 구성을 모색한다.
또한 안전과 규정을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교통·물류, 스마트 에너지, 녹색 저탄소, 금융 서비스 등 핵심 분야의 데이터 자원을 개방·활용하는 속도도 높여갈 계획이다.
ㅡ 2026년 목표: ‘두 가지 확보, 두 가지 도모’
팡샤오강은 2026년 중앙기업의 고품질 발전 목표를 ‘두 가지 확보, 두 가지 도모(两个确保、两个力争)’로 제시했다.
‘첫 번째 확보·도모’는 부가가치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하고, 그 증가 속도가 국가 GDP 성장률과 대체로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한다.
‘두 번째 확보·도모’는 ‘1이익 5비율(一利五率)’ 경영 지표가 안정 속에서 개선되도록 확보하고, 전체적으로 지표 체계를 한층 더 최적화한다.
여기서 말하는 ‘1이익 5비율’은 다음을 가리킨다. 즉 이익 총액, 영업현금 회수율, 자기자본이익률(ROE), R&D 투자 강도, 1인당 노동생산성, 자산부채비율이 그것이다.
국자위는 이들 핵심 지표를 통해 중앙기업의 수익성·안정성·혁신성·효율성·건전성을 균형 있게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저자는 증권시보 기자)
출처: 증권시보, 2026-01-29
(원문보기) https://finance.huanqiu.com/article/4Q9R1l7AB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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