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4610.JPG
28일(수)  전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가
100억대 임금 퇴직금 체불 알트론 대표 1심 선고 금속노조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주지방법원이 100억 원대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알트론 대표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그러나 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은 “형량은 내려졌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무너진 상태”라며 처벌 강화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은 28일 근로기준법 위반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알트론 대표 유동기(60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2024년 하반기부터 임금 체불이 지속됐고 공장 전기료 미납 등으로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으며, 피해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변제 계획이 없는 점을 지적했다.

 

알트론은 자동차 휠을 생산하던 공장으로, 폐업 과정에서 노동자 약 200~300명이 임금과 퇴직금 등 총 100억 원가량을 받지 못했다. 상당수 노동자들은 현재 배달·일용직·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photo_2026-01-28_19-24-29.jpg
28일(수)  09:50 전주지방법원 401호 선고 직후 전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가
100억대 임금 퇴직금 체불 알트론 대표 1심 선고 금속노조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선고 직후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와 피해 노동자들은 전주지법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체불은 단순 채무가 아니라 생존권을 빼앗는 절도 범죄”라며 “수백 명의 삶을 파괴하고도 징역 몇 년에 그치는 솜방망이 처벌로는 임금 체불을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퇴직연금 강제 적립, 국가 선지급 제도, 체불 사업주 실형 원칙 등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임금절도 피해자는 우리가 마지막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함성 무료구독 신청]  https://t.me/+ji13hLs-vL83ZTBl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취소

청소년 노동문제, 웹툰으로 배운다

전국청소년노조, 노동교육 웹툰 연재 시작

2026.02.02

" 2년의 가시밭길은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승리로 이어지는 영광의 시간"

현대위아 자회사 꼼수 거부! 해고투쟁 2년 ​

2026.02.01

[심층리포트] 중대재해처벌법 4년, '산업재해 공화국'의 굴욕은 왜 멈추지 않는가?

솜방망이 처벌과 '면죄부' 수사 관행이 만든 법의 무력화... 국회 토론회서 쏟아진 통렬한 비판과 대안 

2026.01.31

지혜복 교사 부당전보 취소 소송 1심 승소... "공익제보자 인사불이익 인정"

2026.01.31

학교급식법 개정안 국회 통과… 급식노동자들 “폐암 동지들 떠올라 눈물”

인력기준·법적 지위 첫 명시… “죽음의 급식실, 이제 국가 책임”

2026.01.29

서울도시가스 고객센터 노동자에 ‘3,400만원 손배폭탄’

공공운수노조 “노조탄압 중단·사용자 책임 인정하라” 본사 앞 기자회견

2026.01.29

“100억 임금·퇴직금 체불” 알트론 대표 징역 2년 6개월 법정구속…노동자들 “솜방망이 처벌” 반발

2026.01.28

중대재해법 4년, 노동자는 죽고 책임자는 풀려났다

민주노총 전국 기자회견·토론회 “중대재해는 구조적 살인”

2026.01.28

쿠팡 본사 앞 시민대행진… 사과 없는 쿠팡에 노동자·시민 집단행동 

2026.01.26

민주노총, 청와대 앞 농성 돌입

“개정 노조법 취지 무력화하는 시행령 재입법… 교섭창구단일화 전면 폐기하라”

202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