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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오전, 환구시보 기자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미군이 군용기를 동원해 황해의 중국 인접 공역에서 활동을 벌였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법과 규정에 따라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전 과정에서 추적·경계하며 효과적으로 대응·처리했다. 군사문제 전문가들은 미측 행동이 명절 기간 긴장 국면을 조성하려는 의도일 수 있으며, 해방군의 엄정한 전투태세는 국가안보를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다시금 보여준다고 말했다.
환구시보 기자가 주목한 두 가지 이례점이 있다. 첫째, 한국 연합뉴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관련 군용기는 주한미군 소속으로, “주한미군이 중국 방공식별구역(ADIZ) 인근에서 단독 훈련을 하는 사례는 드물다.” 둘째, 중국군의 대응 속도가 매우 빨랐다는 점이다. 해방군은 “항상 준비되어 있으며”, 명절일수록 전투태세의 긴장도를 더 높인다.
군사전문가 송중핑은 20일 환구시보에 “중·한 양측 보도를 종합하면, 주한미군의 활동 지역은 한반도 서쪽 해역, 즉 황해다. 이곳에는 중국과 한국이 각각 설정한 ADIZ가 있으며, 주한미군이 이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벌이는 경우는 드물고, 이번 활동의 ‘목표성’도 매우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군사전문가 장군사는 “미군이 황해에서 군사행동을 하는 목적은 통상 두 가지다. 첫째는 근접 정찰로 중국의 해·공 및 육상 군사 동향을 감시·파악하려는 것, 둘째는 중국 영해·영공에 최대한 근접함으로써 전략적 압박을 가해 대중(對中) 군사적 억지 태세를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중핑은 전술 차원에서 “미국은 줄곧 한국의 ADIZ를 사실상 자신의 ‘영역’으로 간주해 왔고, 그 안에서의 군사행동은 타국 항공기의 진입을 가정한 요격 훈련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방어를 공격으로 전환해 중국 ADIZ를 무단 침범하려 든다면 그 성격은 전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두 전문가 모두 이번 활동이 중국의 해·공 안전에 직접적 위협을 가한다고 본다. 장군사는 “국제 관례에 따르면 중국은 전투기·함정 등 군사력을 파견해 미측 정찰 플랫폼을 추적·감시하고 경고·퇴거 조치를 취해 국가 주권과 영토 안전을 지킨다”고 했다.
연합뉴스는 20일 오전 10시54분, 한국군 다수 소식통을 인용해 “주한미군이 최근 황해 공해 상공에서 훈련 중, 중국 전투기와 일시적으로 대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 10여 대가 18일 단독 훈련을 실시했다. 이 전력은 경기도 평택의 오산기지를 이륙해 황해 공해 상공으로 기동, 한국 ADIZ와 중국 ADIZ 사이의 비중첩 구역에 진입했다. 주한미군 전투기가 중국 ADIZ에 근접하자 중국도 전투기를 출격해 양측이 한때 대치했으나, 어느 측도 상대 ADIZ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중국군은 신속히 사실 관계와 해방군의 대응—전 과정 추적·경계—를 발표했으며, 핵심은 법과 규정에 따른 조치임을 강조했다. 장군사는 한국 매체 보도를 근거로 “미군기의 황해 활동은 18일(춘절 연휴 둘째 날)에 이뤄졌고, 주한미군이 중국의 주요 명절 기간에 근접 활동을 의도적으로 선택해 명절 분위기를 흐리고 긴장을 조성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해방군은 행동과 여론 대응 모두에서 ‘베고 칼을 쥐고 잠든다’는 각오로 엄정한 전투태세를 보여줬다.”
그는 또 “역사와 현실이 모두 말해준다. 온 나라가 축하하는 시기일수록 군대는 더 견고한 안전 장벽을 구축해야 하고, 평온한 환경일수록 군인은 전투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개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은 주요 명절마다 전투준비 등급 상향, 경계 태세 강화 등 조치를 통해 돌발 상황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국방부 공식 위챗 ‘국방부 발표’는 17일 설날 당일 ‘항상 준비되어 있다’라는 짧은 영상을 게시해, 육·해·공 등 각 군종이 늘 대비 중이며 “호령 한 마디면 출동 대기” 상태임을 알렸다.
장군사는 “이러한 조치들은 국가 주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행동일 뿐 아니라, 국민이 평온하고 화목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장하고 사회 생활의 정상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날짜: 2026-02-20
출처: 환구시보-환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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