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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가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공무직위원회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저임금과 차별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제도개선 기구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직 제도화와 임금·수당 차별 해소,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채용 원칙 확립, 민간위탁 노동자와 공공기관 자회사 노동자 문제 등을 공무직위원회 핵심 의제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무직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에서 중단된 뒤 3년 만에 재가동되는 만큼 형식적인 협의기구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무직위원회 결정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등 예산 권한을 가진 정부 부처가 책임 있게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직, 자치단체 공무직, 교육공무직, 공공기관 무기계약직, 공공기관 자회사, 민간위탁 노동자 대표들이 발언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동일기관 내 임금·승진 차별 해소, 민간위탁 직접운영 확대, 자회사 노동자 저임금 개선과 고용안정, 상담노동자 보호대책 마련 등을 공무직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앞으로 공무직위원회 안팎에서 기자회견과 증언대회, 집회 등을 이어가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제도 개선과 정부 책임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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