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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협상-‘휴업’ 원칙에서 물러서면 절대 안된다.
1공장 사업부위원회는 사측의 재건축 논의가 시작되자 기아차의 ‘2년 휴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공장전환(재건축) 합의를 말하고, ‘휴업을 원칙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사측이 필요해서 공장을 부수고 다시 짓는 것이라면 공사 완공으로 재가동 될 때까지 기득권이 보장되는 ‘휴업’과 ‘복귀’는 당연한 것이다. 이미 기아차지부와 기아가 합의해서 시행하고 있고, 지난 수십년 간 현대차에서 시행된 모든 공사에도 적용되어 왔던 원칙이다.
그런데 사측은 ‘과도한 비용’을 핑계로 사측의 입맛에 맞는 전환배치로 이 원칙을 한방에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재건축과 미국물량 이관을 연관짓는 사측의 꼼수에 속으면 안된다.
20만대 미국 공장 물량 이관 추진은 새로지은 30만대 생산공장인 조지아 메가플랜트 공장이 10만대 생산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국내 물량을 빼서 미국공장의 고용을 늘려 현재위 1교대 가동을 3교대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30만대 공장 지어놓고 판매 부진으로 10만 대 생산에 그치고 있다면 이것은 명백히 수요와 투자에서 경영 실패다. 경영 실패를 왜 국내공장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을 감수하며 떠안아야 하는가?
심각한 고용문제에 이종철 집행부의 태도가 너무 안이하다.
사측이 보이는 고용안정위원회에서의 태도나 1공장 재건축협의체에서 태도는 진실성이 전혀 없는 시간끌기식 대응일 뿐임이 확인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종철 집행부의 태도는 어떤가? 막아내야 한다는 절박함이 전혀 안 보인다.
재건축협의체에 지부 임원이 참여해서 책임있게 대응하자는 1공장 사업부위원회의 요구를 집행부는 거부했다.
물량이관 문제도, “재건축 논의가 마무리되면 이후 물량관련 안건” “사측은 해외물량 이관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현자지부 임투속보 5호. 2026. 6.10.)라는 식의 애매한 입장표명이 아니라, “절대불가”를 분명히 선언하고 해당 사업부위원회와 조합원과 함께 막아낼 궁리를 해야한다. 조합원들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어디 있단 말인가?
총파업투쟁을 불사한 2026년 단체교섭과 직 접 연계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출처 : 현대차 현장신문 <노동자함성> 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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