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철학
  • : 제7장 사회발전과 인간의 발전 (5)
김정호 (울산함성 편집위원)
등록일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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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자유를 추구하고 해방을 쟁취하는 과정은 곧 인간 자신이 발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인간의 발전은 일련의 역사적 단계를 거치면서, 점차 전면적이고 자유로운 발전을 향해 나아간다.

 

ㅡ  인간 발전의 세 가지 측면: 전면성, 자유성, 충분성

 

사회발전에 비해, 인간의 발전은 ‘모든 사람’, 즉 "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발전을 의미하며, 인간의 체력, 지력, 개성 및 교류 능력의 발전 등을 포함한다. 인간의 발전은 전면적 발전, 자유로운 발전, 충분한 발전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다.

 

전면적 발전은 광범위성 측면에서 인간의 발전을 논하는 것으로 편면적 발전과 대비되며, 인간의 각 방면의 재능과 능력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편면적 발전은 인간의 단일 방면의 능력만 발전하고, 다른 방면의 재능은 발전할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한 가지 재능의 발전이 다른 재능의 발전을 억제하는 것을 뜻한다. 인간의 전면적 발전은 어떤 사람이 특정 방면에서 특별한 재능을 발전시키는 것을 배제하지 않으며, 인간의 개성적 특징을 부정하지 않고, 또한 모든 사람을 똑같은 완벽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실 이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사람이 전면적으로 발전한다 해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을 것이며, 각자는 자신만의 개성과 특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질 것이다.

 

자유로운 발전은 자주성 측면에서 인간의 발전을 논하는 것인데, 인간이 자각적이고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자신의 힘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르크스는 이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는데, "개인의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발전", "모든 재능의 자유로운 발전", "방해받지 않는 발전"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특정 역사 단계에서의 인간의 편면적 발전은 어떤 의미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발전이기도 하다. 즉, 한 사람이 특정 방면에서 발전하는 것이 종종 자신의 의지와 재능에 따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강요된 것이거나 외부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린 선택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유롭지 못한 발전은 비록 인간이 어떤 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게 할 수도 있지만, 이런 발전은 종종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며 발전의 내적 동기를 유발하지 못한다.

 

충분한 발전은 정도 측면에서 인간의 발전을 논하는 것이다. 인간의 재능과 능력의 발전에는 정도의 문제가 있고, 인간은 항상 더 높은 수준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려 한다. 마르크스는 "모든 재능이 충분히 발전"하는 것, "자유롭고 충분한 발전"에 대해서 여러 차례 언급했다. 충분한 발전은 전면적 발전 및 자유로운 발전과도 연관되어 있다. 인간 재능의 충분한 발전은 많은 방면이 서로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이지, 단일 방면의 발전이나 어떤 한 방면의 기형적 발전을 의미하지 않는다.

 

인간의 발전에 있어 마르크스주의 철학이 가장 두드러지게 강조하는 것은 "전면적 발전"이다. 전면적 발전은 인간의 자유로운 발전과 충분한 발전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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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사회적 실천과 인간 발전의 관계

 

인간의 발전은 사회의 발전과 분리될 수 없으며, 우선 사회적 실천과 분리될 수 없다. 실천, 특히 노동 과정에서 인간의 본질적 힘은 외부 세계에 대상화된다. 이러한 대상화 활동은 인간의 천부적 재능과 자연적 능력이 드러나고 발전하는 기본 방식이며, 또한 이러한 대상화 활동은 창조적 활동이자 끊임없이 개선되는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능력 중 일부는 깨어나고, 일부는 발전하며, 일부는 새롭게 생겨난다. 인간 발전의 전면성, 자유성, 충분성은 궁극적으로 노동 자체의 발전에 달려 있다. 노동 규모가 클수록, 노동 대상이 다양할수록, 노동 과정이 복잡할수록, 노동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요구는 더 높고 더 전면적이 되어, 전면적이고 자유롭고 충분히 발전한 개인을 양성하게 된다.

 

인간의 발전은 사회적 관계와 분리될 수 없다. 여기서 인간의 능력은 비교적 집중적으로 인간의 교류 능력으로 나타난다. 인간 재능의 발휘와 발전은 타인과 분리될 수 없고, 사회적 관계와 분리될 수 없다. 실천 자체가 사회적이며, 사회적 관계를 포함하고 있다. 사회적 관계를 떠나서는 실천도 진행될 수 없다. 사람들은 생산활동과 교류 활동이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초 위에서 점점 더 풍부한 사회적 관계를 창조하고, 이러한 사회적 관계는 다시 인간을 제약하고 형성한다. 점점 더 풍부해지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인간은 다방면의 사회적 규정성을 얻게 되고, 점점 더 전면적인 사람이 된다. 사회적 관계의 전면성은 인간 발전의 전면성을 가능하게 한다. 마르크스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개인의 전면성은 상상하거나 가정한 전면성이 아니라, 그의 현실적 관계와 관념적 관계의  전면성이다.”(<정치경제학 수고>(1857-1858))

 

인간 발전에 대한 이해에 있어 두 가지 역사관이 대립한다. 추상적 인도주의는 이상화된 추상적 인간 개념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발전을 "인간 - 비인간 - 인간"이라는 공식으로 정리하고, 인간 발전을 인간성의 소외와 회귀로 요약한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 발전의 실제 조건을 떠나 있고, 인간의 현실적 사회 활동과 연계를 떠나 인간의 발전을 주관적으로 설정한 추상적 과정으로 만든다.

 

유물주의 역사관은 인간 발전의 특정 역사 단계에서 소외 현상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원래 있던 인간의 전면성의 상실이 아니며, 인간에서 비인간으로의 전환이 아니다. 사람들이 아직 풍부하고 전면적인 사회관계를 창조하지 못했고, 이러한 관계를 자신의 자각적 통제 아래 두지 못한 것이며, 인간 간의 대립적 사회관계의 표현이라고 본다. 인간이 전면성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은 어떤 인간성의 회귀가 아니라, 전면적 사회관계를 창조함으로써 달성되는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본질을 전면적으로 소유하는 것은 인간의 전면적 본질을 잃었다가 다시 얻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실천을 통해 전면적 사회관계를 창조함으로써 자신의 본질을 전면적으로 창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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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인간 발전에 대한 역사적 단계와 관점

 

전체적으로 볼 때, 사회경제 발전에는 자연경제, 상품경제, 시간 경제라는 세 가지 역사적 형태가 있다. 사회발전과 인간 발전의 내재적 연관성에 따라, 마르크스는 인간 발전과정을 세 가지 역사적 단계로 요약했다. 이 세 가지 역사적 단계는 또한 인간 발전이 저급에서 고급으로 진화하는 세 가지 역사적 형태이기도 하다.

 

첫 번째 역사적 단계는 인간의 의존관계가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개인은 독립성이 없고, 특정 사회 공동체에 직접 부속되어 있다. 사람들 간의 사회적 연계는 공동체 내부로만 제한되며, 고립된 장소와 좁은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지역적 연계일 뿐이다. 이러한 원시적 사회관계 하에서 "개인이든 사회든, 자유롭고 충분한 발전을 상상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발전은 개인과 사회 간의 원시적 관계와 모순되기 때문이다."(마르크스, <정치경제학 수고>(1857-1858)) 이것이 인간 발전의 첫 번째 역사적 형태이다.

 

두 번째 역사적 단계는 물(物)의 의존관계를 기초로 한 인간의 독립성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사회는 보편적인 물질 교환, 전면적 관계, 다방면의 요구 및 종합적 능력의 체계를 형성한다. 사회관계가 이질적인 물적 관계의 형태로 개인과 대립하기 때문에, 인간의 발전은 여전히 사회관계의 구속과 억압을 받는다. 그러나 이 단계는 "개인이 자신 및 타인과의 보편적 소외를 생산하는 동시에, 개인 관계와 개인 능력의 보편성과 전면성을 생산"(위의 책)하여, 더 높은 역사적 단계의 도래를 위한 조건을 창조한다. 이것이 인간 발전의 두 번째 역사적 형태이다.

 

세 번째 역사적 단계는 "개인의 전면적 발전과 그들의 공동 사회 생산능력이 그들의 사회적 부가 되는 기초 위에 세워진 자유로운 개성"(위의 책)의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사회관계는 더 이상 이질적인 힘으로 인간을 지배하지 않고, 사람들의 공동 통제 아래 놓인다. 사람들은 풍부하고 전면적인 사회관계 속에서 자유롭고 전면적인 발전을 이루어, 자유로운 개성을 가진 인간이 된다. 이것이 인간 발전의 세 번째 역사적 형태이다. 공산주의 사회는 인간의 자유롭고 전면적인 발전을 실현하는 사회 형태이다. 여기서 인간의 물에 대한 의존관계는 "자유인 연합체"로 전환된다. 다시 말해, 공산주의 사회의 중요한 특징, 심지어 근본적 특징은 인간의 전면적이고 자유로운 발전이다. 누군가 엥겔스에게 한 문장으로 공산주의의 기본 특징을 표현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그는 『공산당선언』의 한 문장을 선택했다: "그곳에서는 각 개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모든 사람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다."

 

ㅡ 노동시간과 자유 시간의 대립, 그리고 공산주의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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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사회가 필연의 왕국에서 자유의 왕국으로 도약하는 것, 즉 공산주의 사회의 건설은 자유 시간과 노동시간 사이의 대립을 지양하는 것이 될 것이다. 소위 노동시간이란 인류가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질적 자료의 생산활동을 하는 시간이다. 자유 시간은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시간, 즉 과학, 예술, 사회적 교류 등 비물질적 생산활동에 종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사회생산력이 일정 수준으로 발전하고, 노동자가 자신의 필요를 초과하여 사회에 잉여 노동을 제공할 수 있을 때, 즉 노동자의 노동시간이 필요 노동 시간과 잉여 노동 시간 두 부분으로 구분될 수 있을 때, 인류는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물질적 자료 생산에 쏟을 필요가 없어지고, 일부 시간을 물질 생산 이외의 과학, 예술 등의 활동에 할애할 수 있게 된다. 잉여 노동을 기초로 한 자유 시간의 출현은 인류의 자유로운 발전에 결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인류 전체의 발전은, 인간의 자연적 존재에 대한 직접적 필요를 초월하는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자유 시간의 활용에 다름 아니며, 인류 전체 발전의 전제는 이 자유 시간의 활용을 필요한 기초로 삼는 것이다."(위의 책) 자유 시간이 있어야 인류 능력의 전면적 발전이 가능하고, 전체 문명의 발전이 가능하다.

 

과거 오랜 역사 과정에서 인류는 물질적 생활 자료의 생산 노동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으며, 확보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사회 구성원 전체의 자유로운 발전을 보장할 수 없었다. 사회의 일부 사람들은 잉여 노동을 점유함으로써 물질 생산 영역에서 벗어나 노동하지 않는 계급이 되었다. 그들은 잉여 노동을 침탈했고, 이는 곧 사회의 자유 시간을 도둑질한 것이다. 반면 더 많은 수의 다른 일부 사람들은 전체 사회의 노동 부담을 떠맡도록 강요받아 평생 물질 생산에 종사하는 노동 계급이 되었다. 그들은 자유 시간을 창조했지만 자유 시간을 향유할 수 없었고, 그들의 가용 시간은 모두 노동시간이 되어 "인격화된 노동시간"이 되었다. 노동시간과 자유 시간의 대립은 자본주의사회에서 더욱 완전하고 전형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사회주의사회 이전의 역사에서는 일부 사람들의 발전이 다른  사람들의 발전을 희생한 대가로 이루어졌다.

 

공산주의 사회가 노동시간과 자유 시간의 대립을 지양하는 직접적인 표현은 노동의 보편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즉, 노동이 노동 능력이 있는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분배되는 것이다. 모든 사회 구성원의 가용 시간은 노동시간과 자유 시간 두 부분을 포함한다. 각 개인은 이런저런 방식으로 물질 생산에 참여하면서도 자유 시간을 향유하고, 자유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노동시간과 자유 시간의 통일을 달성한다.

 

노동시간과 자유 시간이 대립면의 통일에 도달하면, 상호 침투하고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유형의 관계가 형성된다. 한편으로, 자유 시간은 생산 노동의 성질을 갖게 되어, 사람들의 자유 시간 내에서의 발전은 동시에 노동력의 확대된 규모에서의 재생산이 된다. 사람들은 자유 시간을 활용하여 각종 과학 문화 지식을 학습하고, 자신의 정신을 도야하며, 다방면의 흥미를 배양한다. 또한 자신의 각종 능력을 발휘하고 발전시키며, 자신을 풍부하게 하고 완성시켜 자신을 새로운 주체로 만든다. 이렇게 자유 시간 내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룬 사람이 직접 생산 과정에 투입되면, 사회 생산력의 발전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노동시간도 자유의 성격을 갖게 되며, 노동은 인간의 재능을 자유롭게 발휘하고 발전시키는 무대가 된다. 비록 물질적 생산은 여전히 인류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활동이긴 하지만, 이때의 노동은 더 이상 부담이 아닌 자신의 능력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 되고, 인간 생활의 제1의 필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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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공산주의 사회가 노동의 보편화를 통해서 노동시간과 자유 시간의 대립을 지양할 수 있는 이유는, 첫째 사회 생산력의 고도한 발전 때문이다. 생산력을 발전시켜 사회의 자유 시간이 모든 사회 구성원의 전면적이고 자유로운 발전을 보장할 만큼 충분해야만 노동의 보편화를 실현할 수 있고, 노동시간과 자유 시간의 대립을 제거할 수 있는 물질적 기초를 갖출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사회관계의 근본적인 개조를 실현하여 계급대립과 차이를 제거함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발전의 기회와 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노동시간과 자유 시간의 모순은 일종의 사회적 모순으로, 사회관계의 변혁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사회에서 자유 시간의 증가는 이 같은 모순을 지양하기 위한 물질적 전제일 뿐, 이러한 지양 자체는 사회적 자유 시간의 합리적인 점유와 활용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인간의 전면적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 형태로 나아가는 것은 인류가 지향하는 위대한 역사적 목표인 동시에 길고도 어려운 역사적 과정이다. 사회주의 제도의 수립은 이 역사적 과정의 중대한 전환점이지만, 이 과정의 완성은 아니다. 이 과정을 완성하려면 사회주의 제도의 힘에 의지해야 하며, 생산력을 해방하고 발전시켜야만 한다. 사회관계의 전면적인 개조를 추진하고 과학, 문화, 교육 사업을  발전시켜 높은 수준의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을 창조해야만 한다. 

 

■ 제7장 요약

 

1. 사회 형태는 일정한 생산력 기초 위에 경제적 토대와 상부구조의 통일체이다. 인류 역사의 발전은 원시사회, 노예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사회, 사회주의사회라는 다섯 가지 사회 형태의 순차적 교체로 나타난다. 인류 전체 역사의 관점에서 보면, 사회 형태의 교체는 통일성을 가진다. 서로 다른 민족의 역사 관점에서 보면, 사회 형태의 교체는 다양성을 가진다.

 

2. 인간의 본질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차원에서는 사회적 노동이다. 인간과 인간을 구별하는 차원에서는 사회관계이다. 생산관계는 사회관계 총체 중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인간은 자연적 속성과 사회적 속성을 가진다. 자연적 속성은 사회적 속성의 기초이며, 사회적 속성은 자연적 속성을 제약하여 자연적 속성을 사회화한다.

 

3. 인간의 가치는 인간 자신에 대한 의미인데, 목적성과 도구성이라는 이중성을 가지며, 잠재적 형태와 현실적 형태 두 가지 형태를 가진다. 인간의 사회적 가치는 개인의 창조적 활동이 사회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인간의 개인적 가치는 개인이 자신의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사회주의 가치관은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다.

 

4. 인간의 자유는 인간 활동의 자각적이고 자주적인 상태 또는 경지를 의미한다. 인간의 자유는 필연성을 인식하고 파악하며, 이를 이용하여 세계를 개조하는 데 있다.

 

5. 인간의 발전은 인간의 능력, 재능, 힘의 발전을 의미하며, 전면적 발전, 자유로운 발전, 충분한 발전 세 가지 측면을 포함한다. 인간의 발전은 사회 속에서 실현되며, 사회경제 발전의 세 가지 역사적 형태에 따라 세 단계로 나뉜다. 즉 인신 의존 단계, 물적 의존관계를 기초로 한 인간의 독립성 단계, 인간의 전면적 발전과 자유로운 개성 단계이다. 공산주의는 인간이 전면적이고 자유로운 발전을 이루는 사회 형태이다.

 

▶생각해볼 문제

 

1. ‘사회 형태 교체’의 결정성과 주체 선택성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2. 왜 인간의 본질이 그 현실성에 있어서 모든 사회관계의 총합이라고 하나?
3. 인간의 자유와 필연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4. 인간의 발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왜 공산주의 사회가 인간이 전면적이고 자유롭게 발전하는 사회라고 하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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