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전국노동
-
전국노동
-
전국노동
-
정치·경제
-
오피니언
-
국제소식
-
오피니언

2025년 2월 11일(화) 오전 8시 41분경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신설 코크스 3호기 CDQ 설비 공사 현장에서 추락 방호망 설치 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 한 명이 13.5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두 달 만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다.
“재해자는 현대제철이 발주하고 현대로템이 시공을 맡은 공사였고 재해자는 시공사의 하청업체 노동자였다. 재해자는 31.5미터 높이의 작업공간에서 중심을 잃고 추락할 때 재해자를 붙잡아 줄 안전장치도 없었으며, 안전하게 이동할 발판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폭이 좁고 미끄러운 빔 위에서 이동했다”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더군다나 “재해자는 31.5미터 높이의 고위험 작업임에도 2인 1조가 아니라 혼자 일을 하고 있어, 재해자의 추락을 목격한 사람은 없었다”라며, “사용자가 기본적인 안전조치만 제대로 했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 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대제철 사업장에서는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있다.
2024년 12월 12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고농도의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정년을 1년 앞둔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3년 12월에도 당진제철소에서는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고, 2022년 3월에는 50대 노동자가 금속을 녹이는 대형 용기에 추락해 사망했다.

이번 중대재해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금속노조는, 2월 14일(금) 10시 30분 천안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대책 없이 위험 작업 내몰린 하청노동자, 무방비 안전대책 현대자본 규탄 및 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대제철에 대한 요구>
▶원청 현대제철은 계속되는 중대재해에 대해 사과하라.
▶현대제철은 발주사로서 제대로 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
<현대로템에 대한 요구>
▶현대로템은 시급히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라!
▶ 현대로템은 작업 중지 해제 요구 시 노조의 의견을 반영하라!
▶현대로템은 이번 사고의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고, 유족에게 보상하라!
▶현대로템은 사고 수습자와 목격자, 고통을 호소하는 모든 노동자의 트라우마 치료 보장하라!
<노동부에 대한 요구>
▶노동부는 작업 중지 해제 심의 시 현대제철지회와 현대로템지회의 의견을 반영하라!
▶노동부는 원청사와 도급사 모두를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노동부는 현대제철 및 관내 모든 고소작업에 대해 안전점검 시행하라!
▶노동부는 사고 수습자와 목격자, 고통을 호소하는 모든 노동자의 트라우마 치료 보장하라!
[울산함성 무료구독 신청] https://t.me/+ji13hLs-vL83ZT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