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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신성자동차지회가 18일(화) 서울 중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 앞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판매회사인 신성자동차 대표이사의 성추행과 갑질·노동조합 탄압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신성자동차 최장열 대표이사는 2024년 1월 4일 직원 회식 자리에서 영업 직원 여러 명을 상대로 강제추행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팀장급 관리자들의 폭행과 직장 내 괴롭힘, 소득신고 떠넘기기 강요로 세금 포탈, 강제 연장근로 및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 반 인권 노동 탄압 일터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제 성추행 피해자들은 업무상 관리 감독을 받는 위치에 있었다"라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이다"라고 강조하며, "영업직 조합원 전시장 판매 당직 배제 등 불이익 처우, 계약 해지에 따른 부당해고 교섭 거부와 해태, 합법적 쟁의행위로 게시한 노동조합 선전물과 현수막을 수시로 무단 철거하는 등 노동조합 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지난 1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메일을 발송하여 독일 공급망 실사법에 따라 신성자동차의 노동탄압과 인권침해를 조사해서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MBK)는 "고발시스템에 접수되었고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적절한 조사를 보장하겠다"라고 답변하였으나, 노조가 요구한 2월 14일까지 구체적인 답변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속노조는 기자회견 이후 매주 2회 조합원들이 교대로 상경해서 MBK 서울 본사 앞에서 인권, 노동 탄압 해결 촉구 선전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독일 금속노조와의 연대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차원의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성자동차(주)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판매회사로 벤츠 판매 및 정비서비스를 하는 광주지역 사업장이며, 판매 영업직원은 50여 명으로 프리랜서이며, 정비서비스 직원은 160여 명으로 정규직이다. 신성자동차 최대 주주는 효성그룹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전액 소유한 ㈜에이에스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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