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유니투스 김천공장서 총력 결의대회… “일방적 매각 중단”
등록일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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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18일 경북 김천 유니투스 공장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현대모비스의 일방적인 사업 매각과 구조개편 추진을 규탄하고 있다.(사진=금속노조)

 

금속노조가 18일 경북 김천 유니투스 공장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현대모비스의 램프사업부 매각과 구조개편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현대모비스 계열 사업장 조합원 등 2500여 명이 참가했다.

 

현대IHL지회는 전면파업 22일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니투스 4개 지회(김천·충주·EBS천안·평택)도 하루 파업에 동참했다. 경기지부 현대모비스 사무연구직지회와 모트라스·모비언트·테크젠 조합원들도 함께 집회에 결합했다.

 

참가자들은 현대모비스가 노동자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사업 매각과 구조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램프사업부 매각이 특정 사업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구조조정 확대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진홍 금속노조 경주지부장은 “산업전환과 구조개편을 말하면서도 노동자의 삶은 외면하고 있다”며 “현대IHL과 유니투스 노동자들의 투쟁은 함께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허원 금속노조 사무처장은 “현대차그룹은 노동자들을 사업부와 자회사로 나눠 분열시키려 한다”며 “램프사업부 매각은 고용권과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규정했다. 이어 금속노조 차원의 대책위를 확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충주지회 이원복 지회장은 “회사는 미래 모빌리티를 이야기하지만 노동자의 미래는 말하지 않는다”며 “흑자 사업부를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매각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 “원청과 하청, 현장직과 사무직으로 갈라놓으려 했지만 오히려 노동자들은 더 강하게 단결하고 있다”고 짚었다.

 

현대모비스 EBS천안지회 이원용 지회장은 “오늘의 램프사업부 매각이 내일은 다른 사업장의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노동자의 미래를 노동자와 상의하지 않은 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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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18일 경북 김천 유니투스 공장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현대모비스의 일방적인 사업 매각과 구조개편 추진을 규탄하고 있다.(사진=금속노조)

 

현대모비스 화성지회 이경호 지회장은 “노동자들은 뉴스 기사를 통해 매각 사실을 접했다”며 “회사는 필요할 때만 노동자를 가족이라 부르고 더 큰 이익 앞에서는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무연구직지회 박창현 수석부지회장은 “램프사업부 매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이를 막지 못하면 다른 사업부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면파업 22일째를 맞은 현대IHL지회 이창현 부지회장은 “회사 측의 협박과 회유에도 현장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며 “동료를 떠나보낸 슬픔 속에서도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램프사업부 매각 중단과 고용안정 보장, 원청 현대모비스의 직접 교섭을 거듭 요구했다. 노조는 향후 대책위를 확대해 구조조정 저지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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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모듈, 부품사, 물류 노조 현황(금속노조 2025.12.31. 한국노총 2025.3.31. 현재)
                                            1)   모트라스 : 현대모비스 100% 출자로 2022.11.14 출범.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 모트라스는 모듈(Module)과                                                                                   변화(Transform)의 합성어. 2024년기준 직원수 5,109명 

                                        2)  유니투스: 현대모비스 100% 출자로 2022.11.14. 출범.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 유니투스(UNITUS)는 부품기술(Unit)과                                                                                  프랑스어 통합(Tous)의 합성어. 2023.4 기준 직원수 3,105명 

                                     4)  H 그린파워 : 2010년 1월 에이치엘그린파워 주식회사 설립. 2월 현대차그룹 편입. 2021.7월 현대모비스 100% 주주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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