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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미국의 관세정책 발표
지난 4월 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상호 관세"를 명분으로 한 두 가지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글로벌 무역 질서를 흔들었다. 이 명령에 따라 미국은 모든 무역 파트너에게 10%의 최저 기준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에 대해 더 높은 관세를 적용했다.
•중국: 34%
•EU: 20%
•한국: 25%
•일본: 24%
•인도네시아: 32%
•태국: 36%
•베트남: 46%
•캄보디아: 49%
또한, 5월 2일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발송되는 800달러 미만의 소포에 대해 30% 또는 개당 25달러의 관세를 부과하며, 이는 2025년 6월 1일 이후 개당 5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기존에 25% 관세가 적용된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는 이번 관세정책에서 제외되었으며,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따른 관세 면제는 유지된다.
ㅡ 중국의 강력한 대응조치 발표
미국의 관세정책에 맞서 중국은 4월 4일, 강력한 대응조치를 발표하며 무역전쟁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
▶34% 관세 부과: 4월 10일부터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추가로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수출통제 및 불신 기업 명단:
하이포인트 (High Point) 항공기술회사 등 16개 미국 기업을 수출통제 관리 목록에 포함.
스카이디오 등 11개 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포함.
▶반덤핑 조사: 미국 및 인도산 의료용 CT 튜브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
▶수출 자격 중단:
미국 관련 기업의 수수 및 가금류 제품 수출 자격을 일시 중단.
중희토류 수출통제: 사마륨, 가돌리늄 등 7종의 중희토류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시행.
▶WTO 제소: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ㅡ 글로벌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은 글로벌 원자재 및 주식 시장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었다. 주요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었다. 특히, 이번 갈등은 비료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ㅡ 전망
중미 간 무역전쟁은 단순한 관세 갈등을 넘어 글로벌 경제 구조와 무역 질서의 재편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모두와 밀접한 경제적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무역전쟁에서 전략적 균형을 유지하며 새로운 경제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번 관세전쟁은 단순한 국가 간 갈등을 넘어 세계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각국의 대응이 글로벌 경제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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