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jpg
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공대위는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려는 시도를 멈추라”고 요구하고 있다.(2024.3.8)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11월 17일,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돌연 상정하고 처리 절차를 강행하려 하면서 시민사회와 교육계의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폭거이자, 청소년의 기본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인권적 정치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공대위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휴식권을 위협하는 심야 학원 교습시간 연장 조치에 이어, 이제는 학생인권조례마저 폐지하려 한다”며 “청소년의 삶과 권리를 후퇴시키는 것이 의정 활동의 전부냐”고 비판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생명과 안전, 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최소한의 장치다. 공대위는 “이처럼 중요한 조례를 단 한 차례의 공론화나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기습 상정 — 강행 처리’로 밀어붙이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고 교육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명백한 권력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20230131503409.webp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2023.1.26)

 

공대위는 특히 “학생인권은 정치적 거래의 대상이 아니며, 청소년은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의 주체”라며 “정파적 이해관계에 따라 청소년 인권을 후퇴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강행 처리 중단 △학생·학부모·교사·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충분한 공론화 보장 △청소년 인권을 짓밟은 정책에 대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공대위는 끝으로 “시민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학생인권조례 폐지 시도가 철회될 때까지 연대와 행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함성 무료구독 신청] https://t.me/+ji13hLs-vL83ZTBl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취소

검찰, 현대차 명예훼손 무죄 판결에도 ‘묻지마 항소’

- 금속노조 “노동자 죄 씌우기 멈추고, 현대차는 대리점 판매노동자 교섭에 나서야”

2025.11.19

의료연대본부, 국회 앞 농성 돌입…건강할 권리 보장·국가책임 강화 촉구

2025.11.18

청와대 복귀 앞둔 용역노동자 해고 사태, 책임은 정부에 있다!

2025.11.18

한국지엠, 하청노동자 파업 앞두고 ‘계약해지 협박’ 논란… 금속노조 “원청 교섭 응해야”

2025.11.18

SPC삼립지회 설립보고대회, 무책임한 회사·무능한 기존 노조 규탄하며 민주노조 출범!

- SPC삼립 노동자들, “동료의 죽음 가슴에 새기며… 존중받는 일터 만들자”

2025.11.17

부산·대구 시민사회 한목소리, “속도 경쟁 멈추고 지속가능한 배송으로!”

- 택배노동자 과로 방지 위해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

2025.11.17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안 기습 상정 논란… “청소년 인권 말살 정당화 시도 중단하라”

2025.11.17

"예산타령 그만! 학교비정규직 저임금·차별 해소하라"

ㅡ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교육청 앞 농성 돌입 및 총파업 선포

2025.11.15

“故뚜안 살려내라! 이주민 죽이는 제도 바꿔라!” 대구출입국 규탄 결의대회 열려!

대구출입국, 공동진상조사·단속중단 요구 거부… 대책위 천막농성 돌입!!

2025.11.14

롯데칠성 강릉공장 무기계약직 여성노동자들, “직장 내 괴롭힘과 임금차별” 중단 촉구!

금속노조 강원지역지회(준) 노동자들, 10일부터 릴레이 선전전 돌입!

20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