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전국노동
-
전국노동
-
전국노동
-
정치·경제
-
오피니언
-
국제소식
-
오피니언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가 노조파괴를 방관하고 있다며 노동청을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6일 오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태경산업 투쟁승리 금속노조 대구지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태경산업의 부당노동행위 엄벌과 노동청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태경산업 현장위원회 조합원들은 올해 초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해 각종 투쟁을 잠정 중단하며 사측의 태도 변화를 기다려왔다. 그러나 사측은 조합원들에 대한 고소 취하조차 하지 않은 채 노조 탄압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노동청의 중재와 개입 또한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앞서 금속노조 대구지부와 태경산업 현장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경산업 노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동청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이후 노조는 노동청 앞에서 매일 선전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노동청의 무책임한 방관이 태경산업 노사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강력한 행정 지도와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노조는 특히 대구 지역 중소영세사업장에서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들이 해고와 탄압까지 감수해야 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노동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노조는 또 태경산업뿐 아니라 조양한울에서도 단체협약 일방 해지 통보와 교섭 해태 등 노조 와해 시도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교섭 갈등이 아니라 노조파괴를 목적으로 한 부당노동행위”라며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태경산업 투쟁 승리를 다짐하는 삭발식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민주노조 사수와 노동3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결의하며 노동청의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결의문을 통해 “태경산업 자본의 노조파괴 공세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노조 사수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함성 무료구독 신청] https://t.me/+ji13hLs-vL83ZT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