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전국노동
-
전국노동
-
전국노동
-
정치·경제
-
오피니언
-
국제소식
-
오피니언
정년퇴직 36일 남겨두고 2직 출근하니
반장이 서류하나 작성하란다.
뭐지? 보니......'숙련재고용' 지원서였다.
시니어 촉탁직 노동제도 적용되니 비정규직이다.
임금은 정규직 다닐때 보다 약 50% 축소된다.
그 외에도 자녀학자금 뿐 아니라 단협으로 보장되던 수십가지의 복지혜택도 사라진다.
정규직 노조는 자동으로 탈퇴되고
정규직 노조가입 절대불가로 비조합원 신분이 된다.
보호막이 사라지니 조합원과 달리 찍소리 못한다.
바람앞에 등잔불 같은
살얼음판 걸어야 할지도 모르는
비정규직 노동자 생활로 2년 동안 다녀야 한다.
노동착취와 인간차별로 비참하고 참혹한 2년이 될거 같은데
난 그런 숙련재고용 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했다.
2027년 1월부터 준다는 국민연금.
2025년 26년 꼬박 2년을 기다려야 하므로 손가락 빨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가족 가정 생계를 이어가려면 뭐라도 해서 벌어야 한다. 몸뚱아리 힘 즉, 노동력 팔아 먹고사는 노동자 이기에.
고용승계로 정년연장으로 되기를 바랬으나 자본가가 거부하고 노조가 투쟁을 포기해서 물건너 가버렸다.
게다가 시니어도 조합원으로!
규약개정 추진은 했으나 인간차별성 문건으로 대의원대회 제출되어 물거품이 되었다
엎친데 덮친격이다. 희망조차 사라진 내마음은
폐허가 되고 말았다.
2천명 넘는 64년생...희망고문 다 끝나니 절망만 가득차게 남은듯 하다. 임금이 축소되니 많은 복지권리도 축소되니 절망의 끄트머리서 2년 착취노동 당하다 끝 낼 인생살이.
2025년 1월 2일부터 출근하면 비정규직이 된다.
말이 좋아 숙련재고용이지 시니어촉탁직 노동제도다.
노사합의된 문서를 보면 다니기 싫으면 언제든 그만둬도 된단다. 인간차별로 기분 더러워 그만두면 마치 짤린듯하게 서류꾸며 고용보험이라도 타먹게 해주는 거란다. 참 친절도 하시다. 그런 친절 정년연장으로 하면 안되나? 그건 안된다고? 왜? 노동착취 할 껀덕지가 사라지니 결사반대란다. 지미럴!
착찹한 기분드는 정년퇴직 36일전
이수기업 고용승계 투쟁 57일차
[울산함성 무료구독 신청] https://t.me/+ji13hLs-vL83ZTBl